[스크랩] [화장지와 잠물쇠] [화장지와 잠물쇠] 프라하의 고색창연한 "까를" 다리를 건너가면 청춘남녀가 변치않을 사랑을 약속하고 서로의 마음을 담아서 잠물쇠를 잠근 다음 열쇠를 강에 던져버리는 이벤트를 하는 곳이 있다. 듣기로는 최근에 너무도 많은 커플들이 잠물쇠를 걸어 무게 때문에 난간이 기울어져 그 .. 33-영등포의 삶 2017.07.03
[스크랩] [107ROTC-16기 임관37주년 기념 2017-2Q모임] [107ROTC-16기 임관37주년 기념 2017-2Q모임] 1976, 1977년 2년 간 학교 교정에서 군사학 교육(MTC 교련 교육의 2배, 하계병영훈련 4+4주, 매년 교육사열 및 방과 후 특별훈련 등등)을 받고 1978년 2월25일 육군 소위로 임관된 후, 눈보라가 흩날리는 3월 1일 각자가 부여받은 병과학교로 입교를 했다. 그.. 33-영등포의 삶 2017.07.01
[스크랩] [간병인(看病人)과 보호자(保護者)] [간병인(看病人)과 보호자(保護者)] 내일이면 어머니가 치매(癡呆)로 요양병원에 입원한지가 만 3년이 된다. 치매라고 인지한 것은 그 보다 몇 달 전이기는 하지만 지금 생각을 해보니 시름시름하신 것이 그 징조를 보인 것은 훨씬 전이라고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지자체별로.. 33-영등포의 삶 2017.06.29
[스크랩] [우리의 안전의식과 행동요령] [우리의 안전의식과 행동요령] 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 위급하거나 응급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한 상황은 대부분 자연재해나 화재발생, 교통사고 등이 되지 않을까 한다. 예를 들어 시외버스를 타고 산길을 내려가다가 브레이크가 파열되었다거나 시내를 달리는 시내버스의 운전.. 33-영등포의 삶 2017.06.27
[스크랩] [6.25와 한강다리] [6.25와 한강다리] 몇일 전 명동 근처 퇴계로에서 볼 일이 있어 한강을 건너다가 문득 이승만 건국 대통령을 떠올렸다. 한강다리를 건너며 6.25사변의 그날을 상상해본다. 물론 이승만 대통령을 폄훼하려 하는 자들의 주장을 보면 이 대통령이 자신만 살려고 한강다리를 폭파한 후에 서울시.. 33-영등포의 삶 2017.06.25
[스크랩] [말의 힘(2)] [말의 힘(2)] 우리는 꽃을 보고 추하다고 하면 시들고 예쁘다고 하면 화사하게 핀다는 실험적 결과를 흔히 접할 수 있다. 굳이 "레비스트로스(주1)"를 들먹이지 않아도 또 "구조주의란 무엇인가?"까지 가지 않더라도 "말의 힘"이 강하고 무섭다는 것을 아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 .. 33-영등포의 삶 2017.06.24
[스크랩] [민족의 수난, 6.25사변] [민족의 수난, 6.25사변] 사변(事變)이란 선전포고 없이 벌어진 무력충돌을 뜻한다고 한다. 우리의 오욕과 질곡의 근현대사에서 사변하면 떠오르는 전쟁이 6.25사변(Korean War, 한국전쟁/韓國戰爭 : 왜인들은 지금도 조선전쟁[朝鮮戰爭/죠센센소우]이라고 명명함)과 함께 을미사변, 만주사변 .. 33-영등포의 삶 2017.06.23
[스크랩] [이른바 475세대의 쓴웃음] [이른바 475세대의 쓴웃음] 일전에 페북에서 어느 후배가 사람 나이 60-70대에 대하여 무엇인가를 써놓은 것을 어렴풋이 기억하며 그 글을 음미하면서 댓글이나 답글도 아니지만 몇 마디 적어본다. 물론 정치학을 별도로 배운 적이 없는 사람으로서 나름대로 편견이나 오해를 갖고 쓰는 말.. 33-영등포의 삶 2017.06.11
[스크랩] [부끄러운 용기 부족] [부끄러운 용기 부족] 플랫폼을 향하여 지하철 계단을 막 내려가니 애기 엄마가 아이를 유모차에서 들어올려 안는다. 스쳐지나는 순간 리프트를 이용하기 위하여 역무원을 기다리나, 아니면 누구를 기다리나 하는 생각을 했다. 10여 미터 거리에서 보니 애기엄마의 태도가 마치 누구를 기.. 33-영등포의 삶 2017.06.09
[스크랩] [빈곤(貧困)의 미학(迷學)] [빈곤(貧困)의 미학(迷學)] 내 기억으로 1980년대 중반 쯤 되었을까? 회사에서 하는 과부장들을 상대로 하는 관리자 교육을 받을 때인데 당시 어느 강사가 L 모 백화점 같은 쇼핑센터가 수백개 생겨날 것이니 인력수급부터 제반 투자를 그에 맞추어야 한다는 말을 했다. 그 당시는 경제가 마.. 33-영등포의 삶 2017.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