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정치 & 사회

[스크랩] 나홀로 전쟁

영등포로터리 2012. 1. 10. 05:49

와신상담(臥薪嘗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잘 아는 고사성어이지만 그 뜻은 "섶에 누워 자고 쓴 쓸개를 맛본다. 곧,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갖은 고초를 참아내며 노력한다."라는 뜻입니다.

지금 저의 모습이 딱 그렇습니다.

이 시점에서 일일이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그것도 곰쓸개로 몇 개는 물고서 찬바람 부는 거리에 서있습니다.

 

지금 당의 모습은 그야말로 풍전등화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당이 어렵다고 당을 등질 수는 없는 것이지요.

주민들을 만나면서 그야말로 쓰디 쓴 주민들의 고언에 마음 괴롭기 그지가 없습니다.

 

지금 정치권의 모습은 그야말로 파렴치로 초토화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기에 아무리 정치를 부정해도 정치를 떠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정치판을 비판하게 되는 것입니다.

 

찬바람 부는 거리에서 온갖 비난과 비판을 받으며 홀로 길을 갑니다.

그런데 저는 이 홀로 가는 길에서 커다란 의지를 다집니다.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때리고 주민들의 온갖 비판과 쓰디쓴 고언에 제가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제가 살아서 울분에 찬 주민들의 말을 듣고 그 소리를 저 초토화된 정치권 전하는 고난의 길을 걷고 있다는

사명감과 역동성을 느낍니다.

 

이것은 정말로 성스러운 "나홀로 전쟁"입니다.

돈으로 만들지 않고

권모술수로 만들지 아니하며

해서,

추위에 곱은 손으로

돌부리로 걷어차이는 발로

온갖 쓰디쓴 주민의 말씀으로 단련된 귀로

열정과 성실을 약속하는 입으로

그래서 홀로 이 차디찬 겨울로 뛰어가며 수행하는 "나 홀로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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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영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한나라당 예비후보
글쓴이 : 김영로(素園)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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