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아는 이들로부터 출판기념회를 한다고 많은 초청장이 오는군요...
전부터 보면 글의 내용에 관계없이 출판기념회는 나름대로 속살 보이는(?) 목적을 갖고 진행이
됩니다.
책을 출간하면서 기념회를 갖는 부류는 아마도, 아니 대개가, 아~니 거의가 정치인들입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출판기념회 러시가 대세임을 이해는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껄쩍지근하게
느껴짐은 나만의 좁은 속???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를 들어서 2만원 짜리가 2만원에 팔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통상적으로 매매되는 가격 이상으로 물건을 팔면 그것을 폭리하고 말합니다.
공정거래라는 개념에서 보면 말로 되지 않는 이벤트가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합법을 가장한 행위가 정치인들에 의하여 행해지고 있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러한 출판기념회보다는 지난 2011년에 우리 지역의 다문화현상에 대하여 연구를 하느라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지역은 구민의 약 10%가 외국인이고 그 외국인 중의 약 90%가 중국동포입니다.
영등포구를 비롯하여 구로, 금천, 동작, 관악에 줄잡아 약 100,000명 이상의 중국동포가 거주하며
생업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소수자집단으로 나타나 우리의 삶과 밀접하고 민감하게 지역사회 내에서 소통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중국동포 집단의 인식변화에 대하여 연구를 하며 서로 공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연구를 하다가 보니 "출판기념회"는 하지 못했지만 우리 지역의 다문화현상에 대하여 심각하게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중국동포에 의한 다문화현상"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고 지역사회에서
풀어야 할 정치적인 과제가 된 것입니다.
다음은 한국사회복지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우리 지역의 다문화현상 중의 하나인 중국동포 문제에
관한 연구 논문입니다.
소개를 드리니 의견이 있으신 분들의 적극적인 의견표시를 기다립니다.
김영로 (출판)63-3호_본문.pdf
제목
6. 중국동포(Chinese-Korean) 집단적 거주지에 나타난 지역사회에 대한 중국동포의 인식변화에
관한 연구 / 김영로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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