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영등포의 삶

[동물농장(動物農場)]

영등포로터리 2019. 5. 8. 15:23

[동물농장(動物農場)]
(다시 보는) 동물 농장(조지 오웰George Orwell著, 이가형譯)

참으로 오랜 만에 다시 들추어 본 책이다.

언뜻 보기에 이 책이 우리의 모습을 어찌도 이리 오래 전에 그려놓았을까 하는 착각이 드는데 그리고 보면 인류의 역사 발전이라는 것이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참으로 우울해지는 어버이날이다.

그런데 나를 더욱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아래의 요약(독후감이 아님)을 읽고도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개돼지(여기서 개돼지는 동물농장의 주인과 앞잡이가 된 개돼지가 아님)들이 주변에 널려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조지 오웰이 마지막 언저리에 희망스러운 말(역자는 이것을 절망적 희망이라고 명명함)을 쓰기는 했지만 결국 동물로 표현된 민중은 구원 받지 못한다. 다시 말해서 민중을 구원해주겠다고 하는 무리들에 의하여 민중은 동물로서 대를 이어가는 것뿐이라는 말이 된다.

우울하지 아니한가
그래서 권력은 부자지간에도 나눌 수가 없는 것인가 보다.

2019.05.08물

=

요약

제1장
- 존스(Jones) 장원농장주
- 메이저 품평회에서 입상한 중백종 돼지 (윌링던 뷰티 예명)
- 동물가족
. 개 블루벨, 제시, 피처
. 말 복서, 클로버
. 암말 몰리(존스의 마차를 끌며, 설탕을 좋아함)
. 염소 뮤리엘
. 당나귀 벤자민(농장의 터줏대감으로 심술꾸러기)
. 갈가마귀 모제스
. 돼지, 암탉, 비둘기, 양, 암소, 오리, 고양이, 갈가마귀(회의 불참).
- 메이저의 선동적인 연설
. 노예, 비참, 배고픔, 중노동, 인간을 증오함, 궐기 호소
. “영국의 동물들”이란 노래를 가르침

제2장
- 메이저의 사망
- 젊은 수퇘지 스노볼(쾌할, 다재 다능, 추진력 부족)과 나폴레옹(힘세고 사납고 추진력 있음)
- 스퀼러 대부분의 식용 돼지 중에 가장 천재적인 웅변가, 날래고 날카로운 목소리 소유
- 세 마리 돼지가 메이저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동물주의”라는 이념을 정립
- 존스를 쫒아내고 동물들이 농장을 접수하여 나름대로의 업무수행 및 생활지속
- 스노볼과 나폴레옹은 7계명(七誡命)을 정하여 공지

제3장
- 돼지들 특히 스노볼과 나폴레옹의 지휘 아래 업무(건초 수확)를 수행
- 모두들 쓸모없는 기생충인 인간이 없어지자 규칙에 의거 열심히 일을 함
- 미래의 동물공화국을 그리며 국기 게양식을 가짐
- 농장을 개방하는 동물의 종류와 범위를 놓고 격론을 벌임
- 동물위원회, 읽고 쓰기 교실, 산란위원회, 꼬리 청결 연맹, 야생동물재교육위원회, 양모 하얗게 만들기 설립 및 운동을 전개
- 스노볼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 구호 전개
- 나폴레옹은 스노볼 위원회에 관심이 없음, 어린 세대 교육을 중시함
- 스퀼러가 우유와 바람에 떨어진 사과를 두뇌노동(다른 동물들을 위하여)을 하는 돼지들만이 먹어야 한다고 선동하여 승인

제4장
- 스노볼과 나폴레옹 인근 농장으로 세를 확장하려 하여 비둘기를 날려 보냄
- 존스는 레드 라이온 술집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농장을 빼앗겼다고 하소연
- 사람들은 별 관심 없이 그 사건을 이용하려고 함
- 인근 농장주 필킹턴의 폭스우드 농장(크지만 너저분한 농장)과 프레데릭의 핀치
필드 농장(작지만 정리된 농장) 입장에서 장원농장이 잘된다고 하여 경계 및 모함하기 시작하였으나 오히려 소문이 멀리 퍼짐
- 존스를 비롯하여 사람들이 무기를 들고 농장을 탈환 시도
- 처절한 전투 끝에 동물들이 농장을 사수함
- 동물영웅 1급, 2급 무공훈장을 제정하여 전사동물에게 추서
- 이 전투를 “소외양간 전투”로 명명하고 10월12일 기념일로 정하고 6월24일을 혁명 기념일로 정함

제5장
- 겨울이 되자 암말 몰리는 귀찮은 존재가 되었고 몰리는 사람들 세상으로 사라짐
- 1월이 되자 모두들 빈번하게 창고에서 농장경영에 대한 회합을 가짐
- 스노볼(연설로 지지세 모음)과 나폴레옹(동물 포섭기술로 지지표 모음)의 대결
- 스노볼은 계획적인 돼지이지만 나폴레옹은 때를 기다리는 돼지임
- 풍차 건설 논쟁으로 스노볼은 건설계획안을 마련하였으나 나폴레옹은 이에 반대했고 벤자민은 중립
- 사람들의 농장 탈환으로 인한 농장 방어 문제고 동물들에게 커다란 현안이 됨
- 풍차건설을 주장하던 스노볼을 나폴레옹이 몰래 기른 개들이 습격하여 추방함
- 나폴레옹이 권력을 탈취하여, 농장 운영에 관한 사항은 특별위원회가 결정한다고 선언하며 개들을 이용하여 모든 반대토론을 봉쇄함
- 스퀼러가 나서 동물들을 설득하며 온갖 아부를 나폴레옹에게 하며 대중을 호도함
- 충성과 복종을 강요하며 반박을 허용치 않음
- 봄이 되어 메이저의 해골을 파내어 전시하고 그 앞을 모두 경건하게 지나게 하며 토의 문화를 없앴고 젊은 개를 앞세워 공포적인 분위기를 조성함

- 나폴레옹은 다시 풍차건설을 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반대하거나 이의를 다는 동물들을 스퀼러와 젊은 개들이 나서서 제압함


제6장

- 여름이 다 가도록 동물들은 고달팠지만 열심히 일을 했음

- 여름이 지나자 동물들이 해결할 수 없는 물자의 부족현상이 나타났으나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없었음

- 나폴레옹은 어느 날 물자의 확보를 위하여 모든 희생을 감수할 것을 종용함

- 불평불만은 커져갔지만 으르렁거리는 개들 때문에 제압당했으며 스퀼러의 선동 및 달변으로 설득 당함

- 나폴레옹은 윔퍼라는 변호사를 통하여 외부 사람들과 접촉함

- 스퀼러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일들을 추진하며 동물들을 구슬리고 매사 경우가

  다르다며 설득을 하고 다니며 나폴레옹을 지도자로 호칭함

- 나폴레옹이 7계명을 어기고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따라하는 것을 스퀼러가 온갖 해괴망측한 논리를 동원하여 동물들의 기존 사고방식을 세뇌시킴

- 가을이 되어 풍차공사도 반 정도 진행이 되었는데 11월이 되자 남서풍이 불고 폭풍이 일어 풍차가 무너지므로 동물들은 망연자실해짐

- 나폴레옹은 풍차가 무너진 원인을 스노볼에게 덮어씌우고 생포령을 내림

- 그리고 동물들에게 계획대로 풍차재건을 주문함


제7장

- 동물들은 살을 에는 추운 겨울에 풍차재건에 애를 태우는데 사람들이 풍차가 무너진 것은 스노볼 때문이 아니고 벽을 얇아서 초래된 일이라고 해도 믿지를 않았음

- 다시 풍차 건설에 온 힘을 쏟았으나 춥고 배고프고 졸립기도 했음

- 스퀼러는 노동과 봉사의 기쁨을 떠벌였지만 동물들은 복서와 클로버가 희생하고 자신들이 조금 더 희생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을 함

- 1월이 되자 식량이 부족해지고 헛소문이 퍼져나갔음

- 나폴레옹 주변은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나폴레옹이 윔퍼를 통하여 팔기로 약속한 달걀 수를 채우고 그 돈으로 식량을 사와야 하니 암탉들에게 달걀을 바치라고 강요함

- 나폴레옹은 닭들이 반항을 하자 먹이를 끊고 개들에게 감시를 맡김

- 한동안 보이지 않던 스노볼이 농장을 드나든다는 소문이 나폴레옹에게 들어감

- 모든 문제와 좋지 않은 일을 스노볼 짓이라고 나폴레옹은 모함 선전

- 스퀼러는 스노볼이 존스의 첩자라고 소문내고 반신반의하는 동물들을 설득하고 협박하며 네 마리의 젊은 돼지들이 스노볼과 내통을 했다고 인민재판을 함

- 달걀 납품을 거부한 암탉들도 선동을 강요 자백 받고 처형함

- 모두들 클로버 옆에 모여서 인간을 타도하려고 일어섰을 때 목표했던 것이 이것이 아니라며 자백을 강요당한 동물들이 갈기갈기 찢기며 죽어가는 냉혹한 세상이 된 것을 개탄함

- 그러나 나폴레옹에 반대할 마음은 없어 모두들 “영국의 동물들” 노래를 합창하자 스퀼러가 오더니 나폴레옹의 지시라고 이 노래는 반란의 노래이니 앞으로 부르지 못하도록 함(이는 나폴레옹에 반기드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포석임)


제 8장

- 처형이라는 공포 분위기 속에서 7계명에 ‘동물은 다른 동물은 죽이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낸 클로버가 벤자민에게 그 내용을 물어봤지만 언제나 중립을 지키는 벤자민은 이 문제에 끼어들기를 원치 않음, 그래서 뮤리엘에게 물어보았지만 뮤리엘은 “동물은 이유 없이 다른 동물을 죽이지 않는다”라고 읽어서 배신자의 처형이라는 이유가 있었으므로 모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감

- 스퀼러는 긴 종잇장 위에 식량이 증산되었다는 문구를 써서 동물들에게 선전함

- 모든 명령은 스퀼러나 다른 돼지 입을 통하여 전달하고 나폴레옹은 2주에 한 번 정도 모습을 드러내며 항상 개들과 수탉 길잡이들을 대동함

- 나폴레옹은 길잡이의 안내와 개들의 시중을 받고 생일날 축포를 쏘며 “우리의 지도자 나폴레옹 동무”라고 불렸으며 돼지들은 그를 “모든 동물의 아버지”라고 부름

- 스퀼러는 연설을 할 때마다 나폴레옹을 눈물로 칭송하고 다른 농장의 무지한 동물에 대한 애정을 말함

- 모든 업적의 완성이나 행운을 모두 나폴레옹의 은혜로 돌리며 초상화를 내 검

- 나폴레옹은 윔퍼를 통하여만 필킹턴과 소통을 했으며 이에 프레데릭의 농장에 대하여 루머를 퍼트림

- 동물들은 분노하여 핀치필드를 습격하자고 하였지만 스퀼러는 그들을 만류하며 나폴레옹의 전략을 믿으라고 호도하며 이에 스노볼을 연루시켜 동물들을 혼란에 빠뜨림

- 기계는 설치되지 않았지만 풍차가 완성되어 동물들은 지쳤지만 기뻐했고 이에 나폴레옹은 축사를 하고 풍차를 “나폴레옹 풍차”로 명명함

- 은밀히 프레데릭과 목재 거래를 하던 나폴레옹은 동물들의 적의를 프레데릭에서 필킹턴으로 돌리며 이제까지의 루머가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동물들을 설득

- 지폐를 받고 목재를 넘겼으나 윔퍼는 그 위조지폐라는 것을 나폴레옹에게 알림

- 나폴레옹은 프레데릭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고 전쟁준비를 하며 필킹턴에게 화해를 청함

- 프레데릭과의 전투에서 패하여 숨어서 필킹턴의 지원여부를 눈치보고 있는 중에 프레데릭은 풍차를 폭파해버림

- 이로 인하여 오히려 동물들이 합심하여 프레데릭을 공격하여 패퇴시켰으나 동물 모두는 지치고 피가 낭자했음

- 전투 중에 숨어 있던 스퀼러가 나타나 나폴레옹의 지휘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선전하며 푸른 농장기를 내걸고 나폴레옹의 연설을 들음

- 이번 전투를 풍차 전투라 명명하고 훈장을 수여함

- 돼지들은 술을 발견하고 온갖 해프닝을 벌렸으며 결국 7계명의 “동물들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가 “동물들은 너무 지나치게 술을 마시지 않는다”로 변하게 됨


제 9장

- 동물들의 정년이 정해지고 연금을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실제 집행은 없었음

- 동물들의 생활은 고달팠고 식량 사정은 나빠지므로 스퀼러는 배급량을 줄이면서 제조정이라고 함

- 그러나 존스 시절보다 배급량도 늘어났고 일하는 시간이 줄었다고 스퀼러는 주장

- 존스 시절을 망각한 동물들은 스퀼러의 말을 의심 없이 신뢰함

- 그러나 부양가족이 늘어나고 돈과 물자는 여전히 부족함

- 배급은 더 줄고 물자는 부족했으나 돼지들은 살이 찌고 돼지들만 잘 먹고 있었음

- 그러나 돼지들은 “네 다리는 졸고 두 다리는 나쁘다”라고 불평을 잠재움

- 4월이 되자 동물농장은 공화국을 선포하고 나폴레옹이 대통령에 당선이 되는 날 존스와 스노볼이 한편이었다는 문서가 발견되었다는 발표를 함

- 이 문서에서 “소외양간 전투”가 존스에게 유리하도록 스노볼이 꾸민 일이라고 주장

- 그 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갈가마귀 모제스가 나타나서 저 산 넘어 얼음사탕 산이 있다는 환상을 심어 놓음

- 환상의 세계를 향하여 동물들은 열심히 일하고 특히 복서는 몸을 아끼지 않고 일을 했으나 결국 쓰러졌으며 얼마 남지 않은 정년의 은퇴를 생각하며 그 후의 노후생활을 상상함

- 벤자민과 클로버가 복서 옆을 지키고자 했었으나 나폴레옹은 복서를 외부 수의사 병원으로 내보낸다며 도살업자에게 넘김

- 3일 후, 치료에도 불구하고 복서가 죽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발표를 하였으나 복서를 싣고 간 마차가 도살업자의 것이라고 해서 의심하는 동물들이 있음을 알고 병원에서 산 도살장 마차의 간판을 지우지 못해 생긴 오해라고 설명을 하여 동물들의 의심을 희석시킴

- 다음 일요일 나폴레옹이 나타나 복서에 대한 후한 장례를 치러주었다고 발표함

- 그리고 복서 추도회를 열고 돼지들만 위스키를 마시고 노래 부르며 싸움질을 함

 

제 10장

- 몇 년이 지나고 동물들은 늙고 반란이 아득한 전설이라고 알고 있는 동물들이 많이 태어남

- 나폴레옹은 살찐 성숙한 수퇘지가 되었고 스퀼러는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만큼 눈에 살이 쪘고 벤자민만 조금 변해 있었음

- 동물들은 살기에 어렵고 쉽고를 떠나 자신들의 삶을 비교할 만한 잣대를 모두 망각했으며 스노볼이 말하던 전등이 켜지고 온수가 나오는 환경에 대하여 화제로 삼지 아니하고 그런 생각은 동물주의에 어긋나는 것이니 그저 부지런히 일하고 검소하게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받아들이며 살아지고 있었음

- 그러던 어느 날, 클로버의 소스라치게 놀라는 소리가 들려왔는데 돼지 한 마리가 뒷다리로 서서 걷고 있었는데 그것은 스퀼러였으며 뒤따르는 돼지들이 모두 두 다리도 걷고 있었기 때문임

- 이윽고 나폴레옹이 당당하게 두 다리로 걸어 나오면서 앞 다리에는 채찍이 들려 있었음

- 겁에 질린 동물들은 침묵 속에서 돼지들의 긴 행렬을 보는데 갑자기 양들이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더 좋다”고 구호를 외치는 것 아닌가?

- 멱에는 7계명이 사라지고 단 하나의 계명만이 있었는데 그것은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임

- 나폴레옹을 비롯한 돼지들은 인간과 같이 행동했으며 인간들과 교류하고 있고 그들은 어느 날 밤 인간과 돼지들이 뒤섞여 웃고 떠들고 노래를 함

- 동물들은 그들이 벌이는 파티장 주변에 모여들어서 그들이 하는 짓을 엿보고 말을 엿들음

- 폭스우드 농장의 필킹턴의 축사

  . 돼지 여러분들이 소유하고 경영하는 농장을 보고 느낀 것이 많은데 돼지 여러분들의 최신식 영농법 뿐 만 아니라 하층 동물에 대한 규율과 정연한 질서를 보았습니다.

  . 여러분에게 여러분이 상대해서 싸울 하층 동물이 있다면 우리에게도 엄연한 하층 계급이 있습니다.

  . 그들에 대한 “적은 양의 식량과 긴 노동시간”을 치하하며 건배를 제의합니다.

- 나폴레옹의 환영사

  . 우리는 예나 지금이나 이웃과 평화롭게 정상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면서 사는 일뿐입니다.

  . 이 농장은 하나의 공동사업체입니다. 제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권리증서는 돼지들 모두의 공동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 우리는 동무라는 말의 사용을 금지했고 해골 앞 행진도 금지했으며 발굽과 뿔이 그려진 깃발도 바꾸었습니다.

  . 이곳은 동물농장이 아니고 장원농장으로 공표하니 그리 불러주세요.

  . 장원농장의 발전을 위하여 건배를 제의합니다.

- 밖에서 이 광경을 보던 동물들은 이제 모두 늙고 병들었으니 말없이 자리를 뜨다가 보니 얼마 가지 않아 농가에서는 싸움이 벌어짐

- 나폴레옹과 필킹턴이 동시에 스페이드 에이스(Spade Ace : Mighty)를 내놓고 벌어진 싸움임

- 탐욕스러운 저들이 인간인지 돼지인지 구분이 안 됨을 느끼는 것으로 끝이 남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