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영등포 소식 2909

[스크랩] 깜깜한 새벽을 걷어내고 떠오를 때는(10월29일)

깜깜한 새벽을 걷어내고 떠오를 때는 아침에 눈을 뜨면 당연히 빛이 보이고 그 빛 가운데 사는 사람들은 내 눈에 비춰지고 있는 빛이 얼마나 아름다운 가를 깨닫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빛이 없는 깊은 굴속에서 길을 잃었다가 한 줄기 빛을 보고 밖으로 나와 빛을 본 사람은 느낌이 다릅니다 빛이 없는 곳을 상상해 보세요 아름다운 것이 있어도 고운 것이 있어도 그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를 깨닫지 못합니다 아름다운 것이 내 곁에 있어도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하늘이 나에게 준 즐거움을 일어버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빛을 보세요 찬란하게 떠오르는 빛을 보면서 그것이 얼나나 아름다운 가를 한번쯤 느껴보세요 눈으로 보는 그 빛도 깜깜한 새벽을 걷어내고 떠오를 때는 그것을 보는..

22-영등포 소식 201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