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영등포의 삶

[스크랩] [아스팔트에 피는 붉은 장미]

영등포로터리 2016. 11. 30. 21:51

[아스팔트에 피는 붉은 장미]

우리 속담에 "여인이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 워딩은 너무 약하다. 내가 다시 수정을 한다면 이말은 "여인이 한을 품으면 검은 아스팔트를 뚫고 붉은 장미가 핀다"로 바꾸는 것이 적당할 것 같다.

작금의 상황은 좌빨종북과 그에 빌붙은 기레기 언론의 선동 그리고 대통령의 개혁에 피해의식을 느끼는 수구이익집단이 만들어낸 희대의 희극 같은 사건이다. 여기에 순진한(때로는 우매한) 군중이 언론의 선동에 세뇌되어 촛불을 들었다. 그런가하면 조용히 까집고 들여다 보니 이념적으로도 붉은 기운이 다분하다. 그래서 일찌기 "이것은 전쟁이다"라고 선언을 한 것이다.

임기단축 협상이 없다고 야권은 떠벌이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임기의 단축이 아니고 진실의 다툼이 될 것이다. 선동의 불쏘시개로 석유, 석탄 같은 것을 이용하여 불을 지피던 쓰레기 언론들이 이제 동력이 떨어져 짬뽕국물 묻은 나무젓가락을 불쏘시개로 쓰고있다. 지금 하늘에서 그간 쏘아올렸던 포탄과 돌맹이들이 터지거나 부시지지도 않고 그대로 쏜 놈들 머리 위로 떨어지고 있음이 보이지 않는가?

지금으로서 대통령이 거는 승부수는 임기, 탄핵 등 그런 것이 아니다. 바로 진실의 다툼인 것이다. 왜냐하면 여성 대통령으로서 온갖 모욕과 수모를 당하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더 무서운 것은 대통령은 누구와 같이 지켜야할 피붙이도 없으니 목숨 끊는 것을 담보로 할 이유도 없고 오직 지켜야할 것이 있다면 자신의 진실과 더 나간다면 선친의 명예일 것이다.

쓰레기 언론과 부패한 정치권은 대통령의 담화를 보고 시간을 벌기 위한 꼼수라고 자위를 하고 있지만 담화의 진실은 대통령의 통치행위에 대한 진실의 규명인것이고 그것은 법정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그것이 특검이 되었든 탄핵이 되었든 국민에게 공개된 법정에서 치열하고 치밀한 진실의 법적 다툼이 될 것이라는 말이다. 이제까지 한국의 정치풍토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지극히 신선한 한 판의 승부가 될 것이다.

여인이 한을 품었다~^^!!!
이제 엄동설한의 눈 속에서 향기 그윽한 매화 한 송이가 필 것이고 놈들이 짓밟고 간 더러운 아스팔트를 뚫고 붉은 장미가 솟아나올 것이다.
정말 무섭지 아니한가?
기레기 쓰레기들아!!!

지금 대통령은 자신을 불태워 보수우익에게 시간과 기회를 벌어주고 있는 것이다. 전투력이라고는 짬뽕국물 묻은 나무젓가락 같은 집권여당은 한시라도 빨리 탄핵파들을 솎아내고 보수우익의 기치를 헌법이 명시한 자유와 시장경제에 기반하여 그 조국의 정체성과 이념적 가치를 수호할 지도자를 옹립하기 바란다. 당이 얄밉지만 그래도 지금 대통령이 준 마지막 기회의 시간이 마구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빨리 움직이기 바란다. 기존에 거론되어온 잡쓰레기 같은 잡놈들 말고 진정으로 조국을 생각하고 목숨을 바칠 숨은 진주를 찾아내란 말이다. 시간이 그다지 많지가 않음을 알기 바란다. 그대들을 지켜줄 하얀 눈속의 매화향도, 아스팔트에 피는 장미의 가시도 시간을 다하면 스러지게 되어있음을 알기 바란다.

2016.11.30/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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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돌고도는 영등포 로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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