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호 | 2016.03.22
자전과 공전의 조화를 이룬 사람
지구는 매시간 1,667km의 놀라운 속도로 자전을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지구의 공전 속도는 107,300km로
이는 총알의 30배 속도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우주는 한
치의 오차 없이
평온한 질서 속에 균형을 유지하며 공전과 자전을 합니다.
자전을 사익私益에, 공전을 공익公益에
비유해볼까요?
지금 우리는 공전보다 자전을 위한 선택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더 잘 살고, 더 잘해서 1등을
하고,
그래서 성공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야만 행복해질 것 같기 때문입니다.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류의 생존과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자리에서도
자국의 이익만을 앞세운 목소리는 모든 협상을 무너뜨립니다.
우리 몸속에도 공전 없이 자전만
하는 세포가 있습니다.
바로 암세포입니다.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물불을 가리지 않은 암세포는
결국 자신의 터전인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지금 인류는 지배욕과 소유욕, 이기심과 경쟁이 난무하는
이기적인 자전 속에서
생명의 본체인 지구를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주의 명확한 원리처럼
인류의 문명도 공전 속도를 더 높여
공전과 자전의 균형을 맞추어야
합니다.
공익을 우선시하는 마음,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
조화를 추구하는 마음이 바로 공전의
마음입니다.
지금, 지구와 인류에게 절실한 것은
공전의 마음을 지니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21세기형 공전인간을
저는 ‘지구시민’이라고 부릅니다.
지구와 인류의 미래 열쇠는
공전과 자전의 균형을 알고, 이를 실천하는
지구시민 여러분이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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