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았던 날들에 대한 찬사
쓸쓸하여도 오늘은 죽지 말자
앞으로 살아야 할 날은
지금껏 살았던 날들에 대한
말없는 찬사이므로
- 장정일의 '햄버거에 대한 명상' 중에서 -
장마가 시작되면
마음 안섶이 눅눅해져서
공연히 쓸쓸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쓸쓸함이란 것도
살아 있기에 느낄 수 있는 마음의 변화입니다.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고 가듯
곧 즐거움이 쓸쓸함을 밀고 갈 것을 믿습니다.
지금것 살아온 날들에 대한 말없는 찬사가
우리가 살아야 할 날들이라면
오늘 하루도
기쁜 마음으로 살아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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