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병마개를 딸 때 그렇게 조심하라고 했건만>
-- the Drinks Business, 11월 30일 기사
한 남자가 고객들이 보는 앞에서 부엌칼로 병 주둥이를 쳐서 마개를 따려고 시도했는데
첫 번째 시도에서 실패하고 두 번째는 세게 쳤는데 그만 병이 폭발해서 샴페인을 뒤집어
쓰고 샤워하는 창피를 당했다.
금년 초에도 나이트클럽에서 한 남자가 한 병에 30,000파운드 하는 샴페인
제로보암병(Jeroboam, 3리터)을 오픈하다가 사고가 발생하였다.
흥겨운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코르크를 오픈하는데 그만 그 사람이 병을 바닥에 떨어
트려서 병이 폭발하여 바닥을 몽땅 젖게 한 사고가 있었다.
금년 1월 한 덴마크 사람이 샴페인 병마개를 빼려다가 병이 다리 사이에서 폭발하는
바람에 크게 다치고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실려 간 일도 있었다.
샴페인과 관련된 사고가 아주 가끔 발생한다.
대부분이 병이 깨어지는 것보다 마개를 빼다가 빠른 속도로 튀어나오는 마개를 놓쳐서
생기는 사고들이다.
샴페인 병에는 탄산가스 압력이 거의 6기압이다. 이는 자동차 타이어의 압력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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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은 가정이나 레스터랑 혹은 바에서 자주 마시는데
마개를 딸 때에 특히 조심하고 다음의 사항을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샴페인 병을 충분히 냉각해야 하고(5도c 이하),
코르크 마개를 따기 전에 절대로 병을 흔들지 말고,
왼손으로 코르크 마개와 병 주둥이를 같이 꽉 움 잡고,
오른손으로 샴페인 병의 바닥을 서서히 돌립니다.
왼손에 코르크 마개가 밀고나오는 압력을 느끼면서 붙잡고 있다가 어느 정도 압력이
빠져 나가면 그때 마개를 가볍게 움직여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빠져 나옵니다.
샴페인 병 내부의 강한 압력 때문에 코르크가 시간당 80 km의 속도로 튀어 나갑니다.
강한 압력으로 잘 못 하면 코르크를 놓치게 되고 튀어나가는 코르크는 흉기와 같아서
주위에 있는 사람이 다칠 수 있습니다.
샴페인 코르크를 딸 때에는 위의 사항을 조심하고
모든 것 위에 가장 조심할 것은 샴페인 병을 딸 때 샴페인 병구는 항상 손님이 없는 쪽으로 향하게 하고 마개를 여는 작업하기 바랍니다.
샴페인 병마개를 칼로 치는 것은 과거부터 해오는 것으로 특별히 축하할 일이 있는 경우에
부엌칼이 아니고 기병대들이 사용하는 긴 칼로 병구의 링부분을 쳐서 마개를 따며 지금도 특별한 행사 때에 하고 있습니다.
-- 마주앙공장장 출신 소믈리에/김준철
/www.thedrinksbusiness.com/2018/11/watch-champagne-bottle-explodes-as-man-tries-to-show-off-sabering-s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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