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영등포의 삶

[스크랩] [한기노숙(寒氣路宿)]

영등포로터리 2016. 10. 6. 07:51

[한기노숙(寒氣路宿)]

출근을 하려고 버스 정류장에 서니 남의 집앞의 의자에서 밤을 지새지는 않았겠지만 거기에 앉아 잠을 청하는 이를 보다.
이제는 추울 텐데 빨리 해가 나와 기온이 올라가야 할텐데...
빈곤과 불평등이 없는 곳은 어디일까?
"하느님의 나라"는 정녕코 있는 것일까?
있을진대, 그곳은 진정 행복하고 평안할까?

이제 선선하여 점점 추워지는 아침이다.

2016.10.06/나무도 추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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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돌고도는 영등포 로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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