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직 해야할 일이 있지 아니한가?]
내 나이 올해 적지 아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기억 속에 이승만은 늙은 독재자로 남아있다.
나는 그 옛날 민청학련 사태를 겪고 "김용섭"의 조선후기 농업경제라는 이론에 빠질 뻔도 했었지만 용기도 부족하고 생각이 짧아 그냥 군복에 몸을 숨겼다.
이 시대의 화두는 '유신'이었다. 박정희 역시 군사구테타를 일으킨 독재자로 각인되어 있던 시절이었다.
그러면서 나는 장교로서 군복을 입고 마음에도 없이 "이룩하자~ 유신과업!!!"을 외쳤다.
어느 날 박정희 대통령이 총으로 쓰러지자 신군부가 등장했고 세월이 흘러 민주화가 되었다고 떠들며 사람들이 그에 환호했다.
그러나 나는 민주화라는 그말에 정말 의문을 갖게 되었다.
그것은 민주화라기보다는 무질서라고 말할 방종이었고 다양성이라기보다는 엄청나게 큰 혼란이었으며 풀뿌리의 수렴이 아닌 지극히 우매한 비능률의 사회가 된 것으로 나는 우리 사회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사회에 나와 해외를 오가며 기술보국의 심정으로 연구개발과 생산기술에 몸담고서 세상을 보니 20세기를 마감하면서도 대한민국의 경제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모든 산업구도가 60년대부터 박정희 대통령이 그려온 도화지 위에 서있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보였던 조국의 현실은 그로부터 받는 풍요로움 속에서 탁상공론과 무한정쟁의 모습이었으며 소위 좌파 정권 10년에 조국의 모습이 요상스럽게 변질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에 빠졌다.
386에 냉소를 보내는 내가 세상을 잘못보고 있는가?
붉은 색으로 변질되어 가는 조국을 보다 못해 국민들의 심판으로 정권을 우파로 되돌려 놓았지만 촛불에 겁먹은 어리석은 지도자로 인하여 조국의 혁신에 그 정권은 허송세월을 했다.
따라서 지금이 참으로 중요한 시점이다.
정치적으로 헌법이 지향하는 진정코 올바른 자유주의와 시장경제로 가기 위한 위중한 변곡점에 나라가 서있는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시스템 역시 박정희 대통령이 그려놓은 그림의 토대에서 그 유효기간을 다해가고 있음을 본다.
그러기에 지금의 정권과 정치질서가 다음 세대 즉 후손을 위해 물려줄 나라의 또 다른 밑그림이 되어야 할 것이며 그것은 우리의 몫이다.
아무리 누가 무어라 해도 지금의 풍요로움은 박정희라는 희대의 지도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다.
아무리 소위 민주화의 화신이라고 떠드는 자들이 관을 부수고 일어나 나와도 그것은 변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아무리 붉은 색으로 물든 세력들이 쥐고 흔들어도 그것은 흔들릴 수 없는 오늘의 현실이다.
요즈음 국정교과서 문제가 불거진 이후 우연히 우남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영상과 자료를 자주 접하게 된다.
그런데 모두에 언급했지만 늙은 독재자 이승만 대통령의 모습이 새롭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마치 사회인이 되어 외국을 보게 되고 산업의 현장 속에서 기술보국의 조국근대화를 외쳤던 박정희 대통령을 재발견 했듯이 준동하는 종북빨갱이들이 세워 놓은 이념의 프레임 위에서 나는 우남 이승만 대통령을 재발견한 것이다.
무릇 변치 않는 역사의 주체에게는 불운한 역사가 반복이 되는 것이 인류사의 보편적인 현상이다.
우리가 당쟁에 몰입하다가 임진왜란을 겪었던 이나라의 안목 좁고 썩고 부패한 조정이 허우적거리며 끌고온 조선말기가 왜정시대를 불러왔듯이 말이다.
나 역시 오래지 않아 조국의 흙속으로 들어가 산하목초의 거름이 되겠지만 그러기에 지금 조국의 위해 할 일이 있을 것만 같은 크고 벅찬 감동을 느낀다.
YouTube에서 '[행사] 경제진화연구회 3주년 BOOK 파티 : 건국대통령 이승만을 말한다' 보기 - https://youtu.be/hEf5GXmdZT0
2015.11.07/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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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 국민의 세금으로 학생들에게 못된 것만 가르치던 그 교수놈들이 왜 조용하지?
아무래도 무슨 꿍꿍이속이 있는 모양인데...
참 이상하다.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
도올 대가리 같은 놈은 별 것 아닌데 이놈들은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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