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정치 & 사회

[스크랩] [아직 할 일이 있다!!!]

영등포로터리 2016. 1. 25. 17:55

[아직 할 일이 있다!!!]

요즘 벌어진 역사논쟁을 놓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아직 이 나라를 위하여 할 일이 많이 있다는 벅찬 감동을 느낀다.

내가 태어나 살아온 조국 대한민국의 건국으로 나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나와 형제자매, 아들과 딸 그리고 손자 손녀에게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적 가치를 선사한 이 조국을 위해서 할 일이 많이 있다는 말이다.

세상에는 엄청난 거짓이 있다.
그런데 반박되지 않은 거짓은 진실이 된다는 말을 듣고 그 거짓에 대항하여 피나는 투쟁을 해야한다는 말이 세상에 나서 한 바퀴를 돌았지만 나에게 아직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역사 교과서를 놓고 정치권을 비롯하여 학계에서도 말들이 많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에서 교과서의 집필을 국정화로 전환한다고 하여 이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을 내팽개치고 거리로 나섰고 그 대열에 나이 어린 무지렁이 학생들까지 피켓을 들고 나와 서성거린다.
게다가 역사학자랍시고 교수라는 집단이 역사의 집필을 거부한다고 선언을 했다.
천만다행이다.
붓을 들어 스스로를 비하하고 자학과 자조를 늘어놓을 것일테니 그런 놈들은 당연히 붓을 들지 말아야 하는데 자청하여 글을 쓰지 않겠다니 그 얼마나 다행이란 말인가?
(나는 요즘 나의 모교가 안스럽다. 역사학과 교수라는 놈들이 집필거부를 남에게 뒤질세라 먼저 하지를 않나, 병원에서는 사진을 잘 찍었네 못찍었네 하며 불의의혹에 휘말리지를 않나 해서 말이다. 정말 안타까워 잠이 오지를 않는다.)

정치권을 들여다보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역사 허무주의 아니 역사 무감각증으로 인하여 스스로를 부정하고 동족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었던 역사의 죄로 뒤범벅이 된 오랑캐 무리들의 논리를 대변하는 자들에게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니 말이다.
비겁한 우익 그리고 무능한 보수를 자처하는 자들이 어찌 의사당에서 비틀거리는 國史를 외면한 채 꼴같지 않을 國事를 논한다는 말인가?!

제19대 국회는 정말 무능하고 한심한 모습으로 그야말로 곧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상대방의 좌편향된 소위 386의 저격에 맞서서 싸우는 집권당의 국회의원들은 무엇을 하는 것인가?
오히려 역사서의 국정화 작업을 비토하고 외면하는 작태를 보이는 자들이 있지 않은가 말이다.
정말 19대 국회의원 공천작업에는 큰 오류를 범했다. 그 공천작업을 했던 실무책임자들의 역사의식 부족과 무지가 불러온 결과이다.

나는 오늘 이 밤에 아직 할 일이 많다는 역사적 사명감을 느끼고 크게 감동을 한다.
그일은 바로 비겁한 우익을 꾸짖고 무능한 보수를 질책하고 진실이 되어갈 거짓을 반박하는 일을 말함이다.

쉽지 않은 그러나 반드시 이겨야할 이 역사적 역사전쟁에 참전을 선언하노라.
이 도도히 흘러가는 조국의 부름을 느끼고서 어찌 감동하지 않을 것인가?
의식이 있는 이들이여!
이 땅의 애국자들이여!
이 길에 동참하라~^^

YouTube에서 '[세미나] 국사교과서4차 : 역사학자들에게만 역사를 맡길 수 없는 이유' 보기 - https://youtu.be/rEnUlhKGBLM

2015.11.06/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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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돌고도는 영등포 로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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