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한잔 따르며
그대의 마음은 하얀 잔
내 마음은 주전자
물을 따르면 물잔 술을 따르면 술잔
커피를 따르면 커피잔 녹차를 따르면 녹차잔
주전자에 냉수면 차가운 잔
펄펄 끓는 물이라면 뜨거운 잔
주전자에 그리움을 담으면
그리움 차오르는 행복의 잔
주전자에 외로움을 담으면
외로움 깊어지는 슬픔의 잔
주전자가 주는 마음 따라 담아내는 소중한 잔
이제 진심 가득한 사랑을 한 잔 따르니
내 마음 담아내는 고마운 그대의 잔이여
한곳으로만 부어내는
넘쳐나는 사랑에 함박 웃어보아라
- 윤성완 님, '사랑을 한잔 따르며' -
'11-당|당협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ATA #16: 대사님, 질문 있어요! (0) | 2012.12.17 |
---|---|
[스크랩] 도발에 직면한 우리의 협력 (0) | 2012.12.13 |
[스크랩] 한국에서 보낸 추수감사절 (0) | 2012.12.06 |
어머니의 김치 (0) | 2012.12.06 |
[스크랩] 우리는 하나되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반대합니다. (0) | 2012.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