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미사일을 발사하겠다는 북한의 발표를 두고 미국은 이 사안에 관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제 그와 같은 협의를 위해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안호영 외교통상부 제1차관,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났습니다.
우리의 메시지는 명백하고 하나된 것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위성” 발사는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매우 도발적인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떤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과 1874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입니다.
2012년 4월 16일 만장일치로 채택된 유엔 안보리 의장 성명에서는 북한의 4월 13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으며, 추가 발사가 있을 경우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우리는 북한이 관련된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의무를 온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합니다.
부족한 재원을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사용하는 것은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빈곤하게 할 뿐입니다. 북한 안보의 길은 주민들에게 투자하고 자신의 약속과 국제적 의무를 지키는데에 있습니다.
미국은 6자회담 당사국과 핵심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다음에 취할 조치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출처 : Cafe USA
글쓴이 : 성김 대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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