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새누리당의 여론조사가 자꾸 뒤로 밀려간다.
그러나 밀려가든 끌려가든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가 절차적이며 공정하고 정의로우면 된다고 본다.
그러하지 못할 경우에 그 결과에 대하여 불복을 하고 항의를 하고 재심을 요청하고 하는 것이다.
적어도 예비후보로서 파악하고 있는 상식적인 여론조사와 공천을 위한 절차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하고자 한다.
1. 25% 탈락(Cut-off)
이 부분은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을 생각하면 누구에게나 정확하고 명확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그 숫자가 얼마가 되든 간에 이 규정은 본고사를 보기 위한 예비고사와 같은 것이고 월드컵 축구
본선에 진출하고자 하는 경우에 지역 예선을 치러서 하위팀을 걸러 내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현 국회의원들은 불신과 무능으로 점철된 18대 국회의 정치적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경우에 박 위원장이 천명한대로 원칙에 의거하여 깔끔히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잘라내야(Cut off) 한다.
=>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 부분을 제대로 못하면 경선불복과 무소속 출마가 뒤따르게 됨은
물론 급기야는 국민들의 선택으로부터 외면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 원칙을 확실하게 지키게 되면 새누리당이 무엇인가 새롭게 혁신하고자 하는
충정이 국민들에게 호소되어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대권에의 발판을 얻게 될
것이다.
=> 전쟁에는 용병술이 중요하다.
부적합한 장수를 전장에 투입하면 본인의 전쟁에 패배를 하게 된다.
2. 여론조사
듣기에는 예비후보들을 거명하면서 야당후보에게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하라고 한다고
한다.
많은 유권자들은 심리적으로 우선 현역의원의 인지도가 높으니 현역 의원들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심리적인 요소를 악용한 꼼수 수준의 여론조사 방식이다.
다시 말해서 Cut-off된 자를 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파울이다.
현역이라고 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선에 탈락한 자를 다시 여론 조사 선상에 올려 놓는 것은
불공정한 게임이다.
비록 와일드 카드로 쓰고자 한다고 하더라도 이는 비례대표라든가 다른 곳에 전략으로 쓰던가
아니면 용도폐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 여론조사 선상에 올라가는 후보들을 놓고 공정한 문귀나 말귀로 조사를 할 것을 요구한다.
3. 경선
당에서 정한 바대로 후보 간의 격차가 크면 그에 이의를 달 후보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격차 안에 들어 간다면 어느 후보든 경선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공당이 취할 태도
이다.
그리고 우리는 경선에 있어서 경선에 참여하는 참여자에 대하여 무작위 선정을 요구한다.
기존 당협에는 당원명부가 있지만 예비후보로서는 당원명부를 구할 수 없으므로 사실은
이것부터 불공정한 게임이 될 수 있다.
일반 국민 참여자 역시 무작위로 선정을 하되 그 명단이 사전에 유출되지 않도록 당은 수비의
의무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그리하여 가장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하여 최종 승자를 선출하기 바란다.
=> 경선참여자를 여론조사 업체의 협조를 구하여 얻는다고 하니 이 경우 경선도 여론조사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나는 이를 이름하여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의 미학"이라고 명명하고자 한다.
새누리당이, 현 시점에서 대권주자로서 가장 유력한 박 비대위원장이 금년 12월 대권에의 승리를
얻기 위하여 이 원리원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요청하며 이런 새로운 움직임을 국민들이 이해하고
공감을 할 때에 "결국은 우리가 승리"할 것임을 말하고자 한다.
비대위원장으로서 불출마를 선언한 이 마당에 무엇이 두려울 것인가?
개혁은 껍데기를 바꾸어 끼는 것으로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다.
자신의 가죽을 떼어내어 다른 가죽으로 바꾸자니 아프기도 하고 부작용도 뒤따를 것이다.
그러니 이 역시 아무나 못할 일일진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지도자를 이 나라, 이 사회, 이 국민은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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