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정치 & 사회

전략공천과 영등포을

영등포로터리 2012. 2. 29. 15:01

 

여기에 보이는 김전의원은 김한길 전의원을 말한다.

즉, 민주당은 김한길을 영등포을에 전략공천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등포을에 그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아니 오히려 기존에 뛰는 선수들보다도 나을 것이 없다는 것이 나의 판단이다.

왜냐하면 영등포을 주민들은 여든 야든 이미 소위 느닷없는 전략공천이라는 것에 염증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위와 같은 생각을 쥐어짜내는 민주당 지도부가 한심하다.

그러나 그것은 그쪽 사정이니 내가 무어라고 할 것은 아니다.

즉, 그들의 결정에 관계없이 새누리당에서도 변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이 전략공천을 한다고 한들 새누리당이 거기에 따라갈 리도 없고 이유도 없다.

우리는 우리가 이제까지 해온대로 가는 것 뿐이다.

 

지금 여론조사가 진행되어야 함에도 진행되지 않는 것에는 언론보도상으로는 샘플 선정에 어려움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진정이기를 바란다.

어찌되었든 여론조사를 지극히 공정하게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

그 여론조사에 따라서 정해진 규칙에 의거하여 경선을 가는 것이다.

이 방법이 처음에 박 비대위원장이 한 이야기이고 그것 만이 국민에게 진정성을 호소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여론조사와 경선에 참여하는 이가 누구건 간에 직책에 관계없이 영등포을 주민의 심판을 일단 받을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공천의 혁명이 일어날 것이고 이 것은 새누리당의 진정성으로 국민에게 비추어질 것이다.

여기에는 빽도, 줄도, 끈도, 돈도 작용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혁명이야말로 개천에서도 용이 나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에게 보여주게 되는 것이고

그것은 국민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것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이제는 정치인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구태에서 깨어나야 한다.

어떠 어떠한 직책을 가졌다고 그리 되지 않겠냐고 미리 체념하고 포기하는 일을 주민들도 하지 말아야 한다.

길고 짧은 것은 꺼내어 대보고 재어보아야 한다.

이번에 정치권 뿐만 아니라 정치권을 비난하는 주민집단도 같이 깨어나야 하는 것이다.

 

주민들이여!

봉기하라.

그래서 정치권의 공천행태에 쓰고 차디찬 혁명의 바람을 불어 넣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