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明心寶鑑) 5 무식한 사람과 행동을 같이 하면
무식한 놈과 동행하면 똥내가 나니 그를 버려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더불어 행동을 함께 하면
운여호학인동행(云與好學人同行)
안개 속을 걸어가는 것과 같아서
여무로중행(與霧露中行)
비록 옷을 적시지는 않더라도
수불습의(雖不濕衣)
때때로 윤기가 있고 기름지다.
시시유윤(時時有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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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무식인동행(與無識人同行)
변소에 앉아 있는 것과 같다.
여측중좌(如厠中坐)
비록 옷은 더럽혀지지 않았더라도
수불오의(雖不汚衣)
때때로 똥내를 맡을 것이다.
수불오의(雖不汚衣)
무로(霧露);안개와 이슬. 습의(濕衣); 옷이 젖다.
무식인(無識人); 사람다운 배움이 없는 사람. 남을 헐뜯는 사람.
측중(廁中);변소 안.
문취(聞臭);냄새를 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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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주위에 똥내 나는 사람을 골라서 그를 버리세요.
명심보감(明心寶鑑) 제19 교우(交友)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