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하다 허전하다 상실감 같은 것. 무엇인가 있다가 없어진 상태. 혹은 있기를 바라는 그것이 부재하는 것. 그래서 허전함에는 무언가를 놓쳐버려 축 처진 팔이, 팔 끝엔 잡았던 느낌을 오롯이 기억하고 있는 손이 달려 있다. - 김소연, 산문집 '마음사전'에서 - 봄꽃이 한창입니다. 겨우내 인내해 .. 11-당|당협포럼 2015.03.31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빠를수록 좋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빠를수록 좋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가 한·미·중 3국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는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다. 사드는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공격을 40~150km 상공에서 요격하는 방어 시스템이다. 미국은 북한의 핵 공격.. 11-당|당협포럼 2015.03.27
벚꽃 벚꽃 벚꽃 :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큰키나무로 키는 10~20 m까지 자라며 꽃은 4~5월에 연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산방 또는 산형화서로 피며 꽃자루에 포가 있으며 작은꽃자루와 꽃받침통 및 암술대에는 털이 없다. 열매는 둥글고 6∼7월에 적색에서 흑색으로 익으며 버찌라고 한다. 꽃말은 결.. 11-당|당협포럼 2015.03.25
봄을 잡아 두고 싶다 봄을 잡아 두고 싶다 겨울옷을 꺼낸 빈자리에 봄옷을 채워 넣기 시작했다. 얇고 살랑거리는 옷들은 따로, 겨울과 봄 사이 과히 두껍지도 않으면서 쌀쌀한 봄바람을 막아 줄 옷들은 눈에 잘 띄는 곳에 가지런히 걸었다. (중략) "아빠, 돈 벌어서 엄마 옷시중 들고 나면 남는 게 없겠다." 딸들.. 11-당|당협포럼 2015.03.24
매화 매화 매화 :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으로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린다. 흰색, 또는 분홍색의 꽃은 매우 향기가 그윽하다. 꽃색에 따라 백매, 청매,홍매로 불린다. 청매화차 외로움이 뼛속까지 스미었을까 봄날의 몸살끼처럼 온 몸이 으스스 떨려오는 새벽 한기 밀어.. 11-당|당협포럼 2015.03.18
몸소 겪어야 알 수 있는 것들 몸소 겪어야 알 수 있는 것들 "결혼하는 편이 좋은가. 아니면, 하지 않는 편이 좋은가.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어느 편이나 후회할 것이라고 대답하겠다." 소크라테스의 말이라지요.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지 않는 경향이 많다고 하네요. 취업도 힘들고, 결혼비.. 11-당|당협포럼 2015.03.13
유채꽃 유채꽃 유채꽃 : 겨자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80보통 80∼130cm 정도까지 자란다. 어린 잎은 나물이나 김치를 담가 먹고 유채 씨에서 짜낸 기름은 콩기름에 이어 식용유로 많이 사용된다. 주로 밭에서 재배하며 봄에 피는 노란 꽃은 배추꽃과 비슷하다. 꽃말은 명랑,쾌활이다. 유채꽃 아이.. 11-당|당협포럼 2015.03.11
기쁨과 행복을 선물하는 사람 기쁨과 행복을 선물하는 사람 기쁘게 일하고, 해 놓은 일을 기뻐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 괴테 - 매사를 남이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처럼 툴툴거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놓은 일에 생색을 내거나 보상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기꺼이 자신의 일은 물론 다른 궂은일까지 .. 11-당|당협포럼 2015.03.09
가족의 힘 가족의 힘 구절초 축제가 한창이던 지난 가을, 작은 절마당에서 나들이를 온 한 가족을 만났다. 아들아이는 고추잠자리에 몰입하고 엄마와 딸은 그런 아이를 기다려 주고 아빠는 멀리 사진 구경에 등 돌리고 서있었다. 흔히 가족 사진하면 사진기를 향해 정좌를 하고 앉아 있는 모습만 생.. 11-당|당협포럼 2015.03.05
그리운 봄 - 광대나물 그리운 봄 - 광대나물 광대나물 : 전국의 양지바른 밭이나 길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줄기는 밑에서 많이 갈라지며, 높이 10-30cm, 자줏빛이 돈다. 꽃은 3-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가 피며, 붉은 보라색이다. 남부지방에서는 11-2월에도 꽃을 볼 수 있다. 꽃말은 '그리운 봄'이다. 그리.. 11-당|당협포럼 201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