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신안 여교사를 만들지 마라
이번 신안 여교사 사건은 사회에 대단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반 사건도 크게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섬이란 지역에서 그것도 선생님과 학부모의 관계이며 그것도 집단으로 계획적이었습니다. 언론에는 보도가 되지 않았지만 학생이라는 존재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에게 집안이나 학교에서 항상 가르쳐야 될 어른들의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섬 같은 지역에서 학교는 존경, 신뢰, 희생 등 좋은 단어로 어른들은 뼛속까지 무장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른이 막장 중에 막장 모습을 보여준 것은 가장 나쁜 단어로 아이들에게 각인을 심어주었습니다.
어느 교사는 이미 예정된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20대 여교사는 인삼주를 처음에는 거절했고 학부모의 갑질로 어쩔 수 없이 10잔을 마셨다고 합니다. 교사의 갑질도 문제지만 학부모의 갑질도 문제입니다. 분명한 것은 나쁜 갑질입니다. 학부모 3명은 이리저리 핑계를 대면서 짐승도 안 할 짓을 했습니다. 법행 후 일부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여 교사의 초기 대응으로 유전자 검사로 범인들의 거짓을 밝혀 낼 수 있었습니다. 여교사의 현명한 대책은 용감한 일이었습니다. 이 같은 사건이 벌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쉬쉬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신안군이 어디입니까?
김대중-천정배-이세돌의 고향입니다. 출세한 사람은 물론 재주가 많은 사람이 출생한 곳입니다. 그런데 염전 노예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일반 사건과 다른 것은 지역 주민이 결합되었다는 것입니다. 신안 여교사 사건과 같이 집단적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박지원 의원의 선거 지역입니다. 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분배하면 교육의 문제보다 지역의 문제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교육청보다 박지원의 문제가 더욱 크다 할 수 있습니다. 박지원은 정치를 서울에서만 할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해야 할 것입니다. 집안도 지키지 못한 박지원이 서울을 지키겠다는 것이 한심합니다. 표를 의식해 한 마디 말도 못합니다.
교육청은 오지에 여교사를 보내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한심합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에 따르면 2015년 말 전체 교사 가운데 여교사 비율은 초등학교 76.93%, 중학교 68.59%, 일반고교 51.70%로 나타났습니다. 오지에 있는 학교는 대부분 초등학교입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남녀평등에 위배됩니다. 남녀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문화, 사회, 범죄의 문제입니다. 남녀로 구분하는 한심한 방법은 아이큐가 돌고래 이하수준입니다. 돌을 던지 사람을 못 던지게 해야지 맞지 말라고 길을 다니지 못하게는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여성을 모두 외국으로 이민 보내면 됩니다.
아무튼 철저히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방법을 내놓아야 합니다. 박지원 의원, 군 의원, 교육청 등 모두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신안군은 스스로 명예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는 제2의 신안 여교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2016년 6 월 8일 수요일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 연합
엄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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