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영등포의 삶

[스크랩] [지도자의 자질]

영등포로터리 2016. 6. 5. 00:43

[지도자의 자질]

이글은 엄청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쓰는 것은 아니다.
단지 대통령의 직업이라는 측면에서 첨부된 유투브 내용과 그에 대한 많은 관심에 부하여 한 번 기록을 남겨보는 것이고 후에 지식과 정보가 더 쌓이면 보완하는 것으로 한다.

지도자라 하는 경우, 한 단체라고 하면 단체의 수장이니 특정한 예를 들자면 국회에는 의장이며 정당에는 당대표이고 국가에는 대통령이나 임금 또는 내각제 총리 같은 존재를 말하는 것이다.

일단은 어느 나라든 간에 한 국가의 지도자가 되려면 그 나라의 제도적 정치권에 들어가서 스승을 두든 못두든 정치 수업을 쌓아야 할 것이다.
미국, 서구, 일본 등 정치권을 보면 다 마찬가지이고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아니 아주 정치후진국이라 일컬어지는 다른 나라를 보아도 북한과 같은 세습 체계가 아니라면 그것은 공히 작동을 한다.

지미 카터는 땅콩농사를 지었고 로널드 레이건은 영화 배우였지만 그 직업에서 갑작스레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고 그일을 하다가 아니면 하면서 제도권에서 학습을 하고 나서 권력을 잡게 된다. 그 학습의 과정에서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정치적 방향성을 확정하는 것이다.
우리의 예를 들자면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 조야에서 민주정치를 습득했고 미국으로 떠나기 전의 조선말기에 국내에서 그러한 분야에서 일을 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왜정시대의 교직에 있었지만 군문에 발을 들였고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은 출발점이 직업군인이었다. 김영삼 김대중 박근혜 대통령은 출발은 국회의원 비서관, 사업가, 1st lady로서 각기 다르지만 최종적으로는 선출직 공직인 의원 신분을 갖고 있었고 노무현 대통령은 변호사로 있다가 정계로 입문을 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기업에서 일을 하다가 정계로 들어온 사람들이다. 이렇듯 대통령의 직업은 다양하다.

과연 과거 시점에 어떠한 직업을 갖는 대통령이 유능하고 훌륭한 대통령일까?
어떤 무식한 정치인이 말하기를 애도 안낳아본 대통령이 무슨 육아정책을 펼치느냐고 했다가 본전도 못찾았던 일이 있었다. 정작 본인은 남자인데 애를 낳아보았는가? 본인은 아직 중늙은이인데 되어보지도 않은 노인을 위한 정책을 펼 수 있는가? 그는 노조출신으로 폼 한 번 잡고 존재감을 부각시켜 보려다가 누워서 침을 뱉었기에 제 침을 맞고 현실정치에서 아예 사라져 버렸다. 그러길래 뚫어진 입이라고 함부로 떠벌이면 안되는 것이다. 특히 언론 및 기레기들이 주시하고 있는 정치판에서 말이다.

그러면 대통령의 전직은 어떤 것이 가장 좋을까?
대통령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하는가?
모두 알 수도 없는 일이지만 그렇게 되면 머리가 복잡하여 오히려 총기를 더 흐릴 것이다.

사실 이 문제에는 정답이 없다고 본다.
관료 출신이라고 해서, 언론인 출신이라고 해서 아니면 군출신이라고 해서 누가 더 훌륭했고 누가 더 업무를 잘 수행했다라고 재단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단지 사회에 관하여, 학문에 관하여 필수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하는 것은 기본적이고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다음을 요구 받는다.

첫째, 대통령은 슬기로운 지혜가 있어야 한다.
나라에 어려운 일이 닥칠 때 어떻게 국민과 함께 그것을 극복할 것인지, 헤쳐 나갈지를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둘째, 대통령은 도덕적인 강인함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아부꾼과 간신들이 옆에서 유혹을 해도 그것을 탐닉하거나 그 깊은 나락으로 추락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대통령은 불굴의 초강인한 용기가 있어야 한다.
폭력과 전쟁이 목전에 와서 국가의 안보를 위협할 때에 결코 굽히지 못하는 용기가 차서 넘쳐야 한다.

넷째, 대통령은 앞을 멀리 내다보는 혜안이 있어야 한다.
세계 각 나라의 거센 도전과 경쟁 앞에서도 장애물 및 목표물을 분별하여 내놓을지를 아는 본능에 가까운 혜안을 갖추어야 한다. 즉 직관(intuition)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악의적 선동에는 한없이 약하지만 소시민적인 작은 선행에 감동하며 억울한 개죽음에 분노할 수뿐이 없는 백성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그 직업이 정말 어려운 것이다.

한 예로 최근에 가장 실패한 정치지도자는 지금은 그만둔 정머시기 국회의장이다. 국회선진화법이라는 희대의 괴물 앞에서 정쟁이 목표인 두 집단을 앞에다 두고 양당 합의를 기다렸으니 그 얼마나 어리석은 지도자였던가? 치킨게임을 하는 두 집단의 그런 짓거리를 보아가며 둘이 합의해 오면 의안상정을 하겠노라고 하는 일은 6년제 초등학교를 나온 어린 애도 하는 일이다. 왜 그를 의장이라 불렀는가?
싸우는 애들을 보고 싸움을 말리고 중재를 해야 할 작자가 자신이 해야할 일을 내팽개 치고 싸우는 "얼라들"에게 합의를 해오면 방망이를 두들기겠다고 한 그 자는 야경을 도는 방망이 꾼이었던가?
본인이 무슨 일을 해야되는지도 모르고 그 비싼 세비만 받아챙긴 파렴치한이다.
빛은 아무나 내는 것이 아닌 것이다.

https://youtu.be/3lz6C7QpUGI

2016.06.03/쇠스랑을 삼지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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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돌고도는 영등포 로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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