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영등포의 삶

[스크랩] [떼어 버려라! 이 못난 놈들아~]

영등포로터리 2016. 4. 19. 19:47

요즘 나는 읽을거리가 많아 신이 났다.
절친의 서고에 책이 산더미는 아니지만 5단 선반 가득 쌓여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본업을 잊고 그것을 읽는 재미와 탐욕에 푹 빠진 듯하다.

전국민의 43.1%를 노비로 두었던 조선시대를 탐구하고서 다음 책을 선정하려다보니 "권력과 탐욕의 역사"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온다.
조선의 기만스럽고 교만방자한 권력이 부패하고나서 탐욕을 채우려 도탄에 빠진 무지렁이를 자신들의 욕심을 재주껏 실컷 부린 작태의 합이 우리의 지나건 역사이리라!!!

작금의 4.13 총선 결과를 놓고도 말이 많다.
권력의 정점에 올라선 이를 놓고 그 아래의 탐욕에 물든 무리들이 그를 흔들어 댄다. 그래야 가시화되지도 않은 미래권력의 눈밖에 나지 않거나 '나도 한 번' 하고 권력의 코스프레라도 하는 것 아닌가 하는 탐욕에서일 것이다.

참 비겁하고 잔혹한 말죽거리 같은 고뇌의 갈림길이다.
마치 그렇게 지나는 권력을 욕하고 손가락질을 해야 자신이 지성스럽고 지식이 풍부해 보이고 쌍판대기가 정의스럽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한심하기 짝이 없는 쓰레기 집단들!
비열하기 짝이 없는 권력에 기생하는 더러운 탐욕의 화신들!!
의리라고는 발톱의 때만큼도 없는 비굴하고 추잡한 인간군상들!!!

사내새끼들이 부랄 달고 부끄럽지도 않냐?
에라~
이 길바닦에 구르다가 비둘기에게 쪼일 음식물 찌꺼기만도 못한 작시기들아!!!!
다 떼어버려라~^^

2016.04.19/불같이 일어난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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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돌고도는 영등포 로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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