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 불허하는 세월호 수업을 강행하는 전교조 규탄한다.
전교조가 세월호 침몰 사고 2주기를 앞두고 정치 편향적 세월호 계기수업을 강행하겠다고 나섰다.
정말 끈질기게 서글픈 참사를 정치적으로 물고 늘어지는 이들의 집념이 우리 학부모들은 이제 무섭기까지 하다.
동아일보가 입수해 최근 보도한 전교조 ‘2016 제74차 전국대의원대회’ 자료집에 따르면 “4.16 진상 규명을 위한 투쟁을 전개하며 박근혜 정권을 타격하겠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세월호 계기수업의 목적이 반정부 투쟁에 있음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전교조는 초등용 교재 68~79쪽의 ‘세월호 참사, 누가 책임져야 하나요?’ 파트에서 “아름답던 여왕의 얼굴에서 천천히 가면이 벗겨지자 추악한 괴물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어요.”라는 내용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게재하였다.
또 “여왕이 입을 열며 말하자 수없이 많은 시커먼 구더기들이 줄지어 나와 사방으로 흩어졌다”며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악의적으로 매도하는 내용을 실었다.
또 중등용 교재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수습 과정에서 실효성 논란을 일으켰던 ‘다이빙벨’에 대해 “다이빙벨은 최대 20시간가량 수중작업이 가능하나, 어쩐 일인지 구조당국은 다이빙벨과 같은 구조 장비를 투입한 적이 없고 오히려 민간업자가 다이빙벨을 투입했으나 그마저 실패했다”며 마치 정부가 일부러 구조에 나서지 않았다는 식으로 몰아가기도 했다.
과연 이런 일들을 꾸미는 자들을 대한민국의 교사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들의 눈에 우리 아이들은 그저 세뇌를 통해 자신들의 정치적 욕망과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것이다.
우리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교육 소비자로서 분명한 권리가 있음을 천명한다. 우리에게는 좋은 교육을 선택할 권리가 있고 아울러 나쁜 교육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그간 우리는 이러한 권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의 ‘스승’이라는 신분을 존중해 참아왔다. 하지만 이제 전교조의 이 같은 전횡과 독선은 우리에게 더 이상 참지 말을 것을 충고하고 있다.
우리 학부모와 학생들은 우리의 이웃이자 아이들의 친구들의 고통스런 죽음을 이용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고, 살아있는 친구들까지 괴롭히려고 하는 저들의 시도에 몸으로 맞설 것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법을 지키지 않고, 반정부 운동만 일삼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괴물로 표현하는 짓을 하는 저들을 더 이상 대한민국의 교사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교육현장에서 4.16 교과서를 활용하여 수업을 강행할 경우 해당 교사를 학부모의 이름으로 형사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우리는 또 정부 당국 역시 편향 교육이 발생하면 즉각 엄정 조치할 것을 학부모의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한다.
2016년 4월 10일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 연합
부모마음봉사단
엄마의힘!
기자회견
언제 : 2016년 4월11일 월요일 오후2시
어디서 : 종합청사 정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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