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신한 방석도,
편안한 등받이도,
팔을 늘어뜨릴 팔걸이도,
코를 길게 늘일 커피도 한잔 없지만
벗과의 흠뻑 녹아드는 정담에
황망함은 봄바람에 날리고,
시름은 꽃망울에 터뜨리고,
살포시 내려앉으시길.
하지만 너무 흔들지 마세요
숨어보는 제가 가슴이 떨리거든요
- 이원선 님, 사색의창 포토스토리 '흔들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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