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의 철학
2010. 1. 3
나는 새로운 십년을 맞이하면서 인생도 마무리를 준비하기위해 나의 삶의 철학을 성경에 기초하여 정리하여 본다.
내 삶의 목적은 철없던 시절 “교수가 되는 것” 이 내 인생의 목적인줄 알았는데 50이 다되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으로 정한 바 있는데 몇 년 전 “행복더하기”라는 가치로 수정하여 살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2010년에 내게 주시는 말씀은 시편 36장 7절 말씀으로 “하나님이여 주니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운지요. 사람들이 주님의 날개 아래에 피하나이다.” 라는 말씀으로 새로운 10년을 ‘인자함’을 배우며 살아가라고 하신다. 그렇다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더하기를 하며 살아가는데 인자함으로 하라고 하신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이는 잠언 전체에 흐르는 가치를 1장 3절에서 네 가지로 요약하여 가르쳐 주시는데 첫째는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동하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 주신다.
첫째 ‘지혜롭게,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는 그 목적에 맞게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 시간, 건강, 재물, 재능, 가족까지도 하나님이 정하신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공의롭게는 무엇일까? ‘공의롭게’ 한다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유익하게’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무엇을 행할 때 다른 사람에게 유익하게 하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정의롭게, 한다는 것을 나는 ’법과 도덕에 따라,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끝으로 ‘정직하게’는 말 그대로 ‘내 마음에 있는 것과 내가 행한 것에 대하여 사실대로 말하고 행동,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이 모든 것이 쉬운 일들이 아닌 것을 나는 너무나도 잘 안다. 왜냐하면 나는 부족한 사람이고 끈질기게 잘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늘 내 입술로 “주의 인자는 끝이 없고, 주의 자비는 무궁하며,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큼이라 성실하신 주님” 이라는 찬양을 떠나지 않게 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방법론적으로 나는 “목적에 맞게, 다른 사람에게 유익하게, 법과 도덕에 따라 정직하게” 사는 것을 내 삶의 가치로 삼고자 한다. 이 네 가지에 상충되는 것들은 분명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 내가 가서는 안 되는 일임이 분명하다. 이 일들을 이루는데 으뜸은 정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정직해 질 때 나의 삶은 내가 가야하는 길에서 멀어지거나 실족하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마음을 정리하면서 이제 내 인생 가운데 내가 공적으로 행할 수 있는 마지막 십년을 행복한 마음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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