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영등포 소식

10분 만 더...

영등포로터리 2009. 12. 14. 16:36

10분 만 더...

가필드(James Abram Garfield 1831-1881) 대통령의 일화 중에서

그는 오하이오 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고학으로 윌리엄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자수성가하여 미국의 제 20대 대통령이 되었다.

대통령인 가필드의 학창시절 이야기이다.
가필드는 학업성적이 뛰어나 시험만 보면 전 과목에 1등을 했다.
그런데 수학 성적만은 2등을 면치 못했다.


어느 날 가필드가 밤늦게 공부를 마치고 물을 마시기 위해 캄캄한 기숙사 복도를 지나가는데, 어떤 방의 문틈으로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조심스레 그 방안을 들여다보니 수학을 잘 하는 바로 그 친구였다,
가필드는 불이 언제 꺼지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잠시 기다렸다. 꼭 10분 후에 그 방에 불이 꺼지는 것을 알았다.
순간 가필드는 자신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움켜쥐었다.

“그래! 그 10분이다. 저 친구보다 10분만 더 공부를 하는 거야!”
이렇게 다짐하고 이날부터 평소보다 10분 더 수학을 공부했다. 그 결과 수학도 그 친구보다 앞서게 되었다.

그런 가필드는 교사, 변호사, 군인. 정치인으로 두루 성공을 거두고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취임연설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마지막 10분을 이용해라.
이것이 모든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이다.”


천재들의 우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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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Bless Timor-Leste

동티모르의 종교

동티모르는 대표적인 가톨릭 국가로 인구의 90% 이상이 가톨릭을 믿고 있다. 가톨릭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포르투갈 식민지배 동안 동티모르 전역에 면 단위로 소형 성당 하나,읍 단위로는 수백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성당이 1개 이상이 건설되었다.
그 후 1975년 인도네시아가 강점하면서 가톨릭의 포르투갈의 냄새를 지우기 위하여 모든 국민에게 종교를 갖도록 권장하면서 이슬람과 기독교를 적극 권장하였다.

동티모르 국민들은 인도네시아 지배의 반발로 가톨릭 신자가 더 늘어나 인도네시아 점령 초기 30%에 불과하던 가톨릭 신자가 90% 까지 증가하였다. 인도네시아 점령이 가톨릭을 호국종교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25년 간 동티모르를 지배했지만 이슬람 신자는 전 인구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들은 1999년 9월, 동티모르를 독립할 것인가? 아니면 인도네시아에 한 주로 남아있을 것인가? 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투표인원의 78.5%가 독립을 찬성하자, 친인도네시아 세력과 인도네시아 지원을 받는 민병대가 독립에 대한 보복으로 살인, 방화 및 약탈을 대대적으로 자행했다. 이런 이유로 가톨릭을 믿는 사람들은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과 융화를 이루지 못 하고 있다.

일부 소수의 과격한 가톨릭 신도와 이슬람 신자들 사이에 상대 종교에 대한 테러가 발생하는 등 종교적 갈등이 발생하였으며, 앞으로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대사관 관사 2층에서 본 대사관 앞 뜰


전통 전사복장을 한 의장대


고려대학교 졸업 ROTC 3기. 육군중장 전역.
전 고려대학교 객원교수(손자병법과 지도자론 강의)
현 동티모르 대한민국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