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미움을 받으면 그 주변이 다 밉다. 조심할 일이로다.
유대인을 미워한 로마 황제가 있었다. 어느 날 유대인이 황제 앞을 자나가게 되었다.
“황제 폐하, 안녕하십니까?”황제가 그에게 물었다. “너는 도대체 누구인고?” 그가 대답했다. “저는 이곳에 사는 유대인입니다.” 그러자 황제는 이렇게 부하에게 명령했다. “건방진 녀석이로다. 감히 로마 황제인 나에게 인사를 하다니. 당장 저놈의 목을 잘라 처형하라.” 그래서 그 유대인은 죽었다.
그 다음 날, 또 유대인 한 사람이 황제 앞을 자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 유대인은 황제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 그러자 이번에도 황제가 화를 냈다. “감히 로마의 황제인 나에게 인사를 하지 않다니 괘씸한 놈이로다. 당장 저놈의 목을 쳐라.” 그래서 그 유대인은 죽었다. |
 | 그러자 대신들이 의아한 모습으로 황제에게 물었다. “황제 폐하, 폐하께서는 어제는 인사를 한 죄로 처형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인사를 하지 않은 죄로 처형을 했습니다. 어느 쪽이 옳은 처사입니까?” 그러자 황제가 대답했다. “둘 다 옳은 처사로다. 그대들은 잘 모르는구나. 나는 유대인을 대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그 황제는 유대인을 미워했다. 유대인이 어떤 일을 했든 간에 단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죽였다. ...........................................
상대가 미우면 그 주변이 다 밉다. 그것을 조심해야 한다. 윗사람이 되면 사람을 미워하면 안 된다. 사람과 사람 사이가 망가져서 큰일을 그르친다. 아랫사람이 되면 윗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짓을 하지 마라. 그에겐 앞날이 안 보인다. 아주 명심해야 할 일이다.
마빈 토케이어. 성전 탈무드 중에서 일부를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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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Bless Timor-Leste
"동티모르는 실업율이 약 70%로 청년들이 일을 할 일자리가 없습니다. 큰 사회문제로 폭동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가까운 이웃나라인 호주도 인도네시아도 이들 청년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데 우리 나라가 이나라 청년을 근로자로 받아들였습니다. 무척 고마워하고 언론에 대서특필되었습니다.
금년에 100 명이 한국으로 갔습니다. 경쟁율이 치열하고 서로 갈려고 야단입니다.
공항에는 친지들이 개인 당 20명에서 40명이 배웅을 나옵니다. 이 근로자들이 출국을 할 때는 1000 명이 넘는 환송객이 이 작은 공항에서 법석을 칩니다.
공항이 문을 열고 제일 많은 사람이 모인답니다. |
 | 내년에 각 기업에서는 동티모르 근로자를 많이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잘 교육시켜서 보내겠습니다.
이 나라는 대가족 제도가 존속되어 있고, 직업이 있는 사람이 직업이 없는 친척과 친척집 애들을 공부시켜주고 있습니다.
근로자로 떠나는 청년들이 송금한 돈으로 일가친척이 먹고 살고, 친척아이들이 학교를 갑니다. 친척을 돌보는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 풍습이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 사무실에 있는 안토니오 군은 외삼촌이 티모르 대학까지 공부를 시켰습니다. 영어도 잘 합니다.
지금 이 친구는 대사관에서 받는 봉급 한 280불로 외삼촌은 물론 외삼촌 형제들 자손까지 12명이 딜리 시에서 조그만 방에서 같이 살며 공부를 시키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졸업 ROTC 3기. 육군중장 전역. 전 고려대학교 객원교수(손자병법과 지도자론 강의) 현 동티모르 대한민국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