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영등포 소식

친구의 편지

영등포로터리 2009. 2. 28. 09:24

김 의원~

 

열심히 활동하시는구먼..

좋은 일 많이하고

복 많이 받으시게..

 

많이 많이 바빠서

시간 쪼개 내기 어렵겠지만

가끔은 시간 맹글어 산에도 오고 그러시게~

 

그럼, 오늘도 보람된 주말 보내길 바라며...

 

난, 오늘, 감악산으로 간다...

내일은 청고 동기들이랑 북한산에 가구...

 

미쳤대, 나더러... ㅎ~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RE: 아무리 그래도..
날짜 : 2009년 2월 27일 금요일, 오후 19시 39분 26초 +0900
보낸이 : "김영로" <yrkim-ymed@hanmail.net>
받는이 : <right5176@hanmail.net>
함께받는이 : "김성수" <sskim0111@naver.com>, "김상용" <imtheroad@hanmail.net>, "김광호" <kimkh0419@yahoo.co.kr>, "김종산" <jongsan@dreamwiz.com>, "김홍주" <sskhj@ssangyongcement.co.kr>, "문형기" <maeulmhk@hanmail.net>, "민경철" <k102502@yahoo.co.kr>, "박동우" <pjkjy@chol.com>, "박학순" <phk5599@shinhan.com>, "송정익" <song5956@hanmail.net>, "안규배" <akb12345@hanmir.com>, "연규학" <danielyeon@hanmail.net>, "염재동" <jdyum4747@hanmail.net>, "유계수" <ygsgs51@hanmail.net>, "이규순" <kabboojib@hanmail.net>, "이기선" <6874keysun@hanafos.com>, "이대희" <nulbo@hanafos.com>, "이용환" <yhlee@nongshim.com>, "이종각" <jkl5407715@hanmail.net>, "이종대" <dlwhdeo0302@hanmail.net>, "이춘종" <cjonglee@hanmail.net>, "조인숙" <cis557700@naver.com>, "최석호" <sh1105@spo.go.kr>, "최용주" <cyz1207@hanmail.net>, "김상훈" <math4249@naver.com>, "김일제" <12345kis@hanmail.net>, "박노근" <msb5000@hanmail.net>, "박노대" <andypark@hanwha.co.kr>, "양철원" <cwy010801@hanmail.net>, "유대걸" <19550405@hanmail.net>, "이광영" <rhkd445@hanmail.net>, "이석규" <lsk05@hanmail.net>, "이종윤" <ljyoti@paran.com>, "정대희" <arichani@hanmail.net>, "정상기" <lake523@hanmail.net>

그러게 말일세.

한동성이라고 동창이 있지.

머리가 약간 곱슬같았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만...

친구의 명복을 빌며...

 

그러한 것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네.

오늘도 대림3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가서 그러한 주제로 인사를 하고 왔네만

모든 정책이 실직가정, 결손가정 등등 위기가정을 살리자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기에 동네의 실질적인 대표인 주민자치위원들께서 주변을 잘

살피고 서로 관심과 사랑으로 위기의 가정을 감싸 안아달라고 당부를

했네.

하지만 씁쓸한 마음은 무엇일까?

 

 

영로

--------- 원본 메일 ---------

보낸이: "Charles K Choi" <right5176@hanmail.net>
날짜: 2009년 2월 27일 금요일, 오전 11시 11분 56초 +0900
제목: 아무리 그래도..
받는이: "김성수" <sskim0111@naver.com>
함께받는이: "김상용" <imtheroad@hanmail.net>,"김광호" <kimkh0419@yahoo.co.kr>,"김종산" <jongsan@dreamwiz.com>,"김홍주" <sskhj@ssangyongcement.co.kr>,"문형기" <maeulmhk@hanmail.net>,"민경철" <k102502@yahoo.co.kr>,"박동우" <pjkjy@chol.com>,"박학순" <phk5599@shinhan.com>,"송정익" <song5956@hanmail.net>,"안규배" <akb12345@hanmir.com>,"연규학" <danielyeon@hanmail.net>,"염재동" <jdyum4747@hanmail.net>,"유계수" <ygsgs51@hanmail.net>,"이규순" <kabboojib@hanmail.net>,"이기선" <6874keysun@hanafos.com>,"이대희" <nulbo@hanafos.com>,"이용환" <yhlee@nongshim.com>,"이종각" <jkl5407715@hanmail.net>,"이종대" <dlwhdeo0302@hanmail.net>,"이춘종" <cjonglee@hanmail.net>,"조인숙" <cis557700@naver.com>,"최석호" <sh1105@spo.go.kr>,"최용주" <cyz1207@hanmail.net>,"김상훈" <math4249@naver.com>,"김영로" <yrkim-ymed@hanmail.net>,"김일제" <12345kis@hanmail.net>,"박노근" <msb5000@hanmail.net>,"박노대" <andypark@hanwha.co.kr>,"양철원" <cwy010801@hanmail.net>,"유대걸" <19550405@hanmail.net>,"이광영" <rhkd445@hanmail.net>,"이석규" <lsk05@hanmail.net>,"이종윤" <ljyoti@paran.com>,"정대희" <arichani@hanmail.net>,"정상기" <lake523@hanmail.net>

아무리 사는 게 빡빡해진 세상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목구녕이 포도청이라는 이야기는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보인다.. ㅎ~

사실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나저나, 산행하다가 갑자기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남의 일 같아 보이진 않는다.

특히, 산행을 혼자 하는 것처럼 위험한 게 없는데..

그 친구도 옆에 누군가가 있었더라면

그렇게까지 안 됐을지도 모를 일일텐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RE: 최창규 사진..ㅎㅎㅎ
날짜 : 2009년 2월 27일 금요일, 오전 08시 57분 46초 +0900
보낸이 : 김성수<sskim0111@naver.com>
받는이 : Charles K Choi<right5176@hanmail.net>
함께받는이 : 김상용<imtheroad@hanmail.net>, 김광호<kimkh0419@yahoo.co.kr>, 김종산<jongsan@dreamwiz.com>, 김홍주<sskhj@ssangyongcement.co.kr>, 문형기<maeulmhk@hanmail.net>, 민경철<k102502@yahoo.co.kr>, 박동우<pjkjy@chol.com>, 박학순<phk5599@shinhan.com>, 송정익<song5956@hanmail.net>, 안규배<akb12345@hanmir.com>, 연규학<danielyeon@hanmail.net>, 염재동<jdyum4747@hanmail.net>, 유계수<ygsgs51@hanmail.net>, 이규순<kabboojib@hanmail.net>, 이기선<6874keysun@hanafos.com>, 이대희<nulbo@hanafos.com>, 이용환<yhlee@nongshim.com>, 이종각<jkl5407715@hanmail.net>, 이종대<dlwhdeo0302@hanmail.net>, 이춘종<cjonglee@hanmail.net>, 조인숙<cis557700@naver.com>, 최석호<sh1105@spo.go.kr>, 최용주<cyz1207@hanmail.net>, 김상훈<math4249@naver.com>, 김영로<yrkim-ymed@hanmail.net>, 김일제<12345kis@hanmail.net>, 박노근<msb5000@hanmail.net>, 박노대<andypark@hanwha.co.kr>, 양철원<cwy010801@hanmail.net>, 유대걸<19550405@hanmail.net>, 이광영<rhkd445@hanmail.net>, 이석규<lsk05@hanmail.net>, 이종윤<ljyoti@paran.com>, 정대희<arichani@hanmail.net>, 정상기<lake523@hanmail.net>

우리 친구가 정말 넘넘 자랑스럽네...............

다른 친구들 한테도 끝없이 자랑해야지ㅋㅋㅋ

 

아무튼 계승 건승하길 기원하네..........

 

요즘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주말까지 회사일로 산사칠 모임에 통 못나가는데

빨리 이 세계에서 벗어나 산사칠 친구들을 만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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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창규칭구 기쁜 소식에 이런 소식 전함이 웬지 찜찜하긴 하다만, ..

 

그래도 산을 사랑하는 우리 산사칠 친구들도 참고로 알아야 할 것 같애서........

어제 47회 동창인 한동성친구가 혼자 2/26 14:00경에 산행을 하다 실족하여

머리를 부딪치면서 병원으로 급송했는데 결구 召天을 당하고 말았다네....

 

산행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좋은 스포츠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산행시 언제나 조심! 또 조심해서 건강다지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새삼스레

들게 된다네...

 

혹시 한동성을 잘 아는 친구가 있다면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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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발인

대성병원 장례식장(부천역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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