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호 | 2016.04.26
감정을 벗어나는 과정
누군가 나에게 잘못했습니다.
그러면 미움과 원망의 감정이
생깁니다.
그 감정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면
자신의 문제점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자기를 변명하고 정당화하며 합리화하려고
합니다.
“내가 이 감정이 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라는 상태는 의식이 감정과 딱 붙어있는 것입니다.
잘못된
것은 알겠는데,
이 감정을 놓고 싶지 않을 때는
약간 분리된 상태입니다.
이때는 감정이 나를 타고 즐기는
상태입니다.
“놓기는 해야 되겠는데, 내가 과연 이 감정을 벗어날 수 있을까?”
할 때는 조금 더 벗어난
상태입니다.
그리고 감정을 벗어나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이 생길 때는
힘이 많이 붙은 것입니다.
이것이 감정을 벗어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감정에 빠져 있을 때가 있습니다.
감정이 나 자신이 아니라
내가 쓸 수도, 분리할 수도
있는
내 것이라는 것을 알 때
우리는 감정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감정은 내가 아니라 내 것입니다.
감정과
욕망의 파도를 바라볼 수 있는
무심無心의 눈이 밝아질 때,
우리의 의식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제로의식을 회복할
것입니다.
출처 : 돌고도는 영등포 로터리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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