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당|당협포럼

진달래

영등포로터리 2015. 4. 1. 07:49

진달래

 

진달래 :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참꽃, 두견화라고도 하며 전국의 산에 무리지어 자란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 끝부분의 곁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달리기도 한다.


진달래

진달래
꽃 피는 봄이 오면
꽃구경 가자시던
어머니

꽃 피기 전에 선산에 누워
진달래 꽃
가슴 가득 피워 놓으셨다

두견새 울지 않아도
함께 볼 이 없어 시린 봄날
응달진 산기슭에
붉은 눈물 같은 진달래 핀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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