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백리향
내가
죽어 무엇이 될 수 있다면
작은 들꽃이 되고 싶다
들꽃도 그 향기가 백 리까지 번진다는
백리향이 되고 싶다
백리향도
아름다운 섬 울릉도 바닷가의
섬백리향이고 싶다
- '들꽃편지'에서 발췌 -
울릉도
여행길에서
섬백리향을 만났습니다.
화향십리(花香十里)란 말이 무색하게
백리까지 향기가 번진다는 섬백리향!
우리도
섬백리향처럼
누군가에게 맑은 향기를 전하는
꽃 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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