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마리화나)의 주요 성분이 뇌 암 세포를 파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새로운 항암 치료제의 등장을 기대케 하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Complutense 대학 연구진들은 대마초의 주성분으로 유명한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이 암세포를 자기 소모시킨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 자기 소모(autophagy)란 세포가 자기 자신을 먹어치우는 자가 파괴 과정을 말한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에서 출간되는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도 보도되었는데, 대마초의 이런 세포의 자기 파괴 기능은 향후 악성 종양을 치유하는 인자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실험쥐를 대상으로 했으며, 실험쥐들은 인공적으로 암을 일으키도록 한 뒤, 종양이 자라는 조직 부위에 매일 THC 성분을 주사했다.
앞으로 연구진들은 실제 악성 뇌종양을 앓고 있는 환자 두명에게 이 성분을 '임상 전' 치료 요법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출처 : 태기가 꿈꾸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
글쓴이 : 문타다르알자이디 원글보기
메모 :
'사회복지학 > 91-약물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마초에 관한 연구 (0) | 2009.11.20 |
---|---|
[스크랩] 2009학년 1학기 종강(약물세미나) (0) | 2009.06.21 |
[스크랩] 대마초-분수대 (0) | 2009.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