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영등포 소식 [스크랩] 겸손은 땅이다(10월15일) 영등포로터리 2018. 10. 15. 09:40 책을 읽다가 " 겸손은 땅이다" 라는 대목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겸손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 까지 받아 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맺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 놀란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에 대한 부끄러움 이었습니다. 나는 겸손을 내 몸 높이로 보았습니다. 몸 위쪽이 아닌 내 발만큼만 낮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겸손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발이 아니라 그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 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밟히고, 눌리고, 다져지고, 아픈것이 겸손이었습니다. 그 밟힘과 아픔과 애태움 속에서 나는 쓰러진채 침묵 하지만 남이 탄생하고 자라 열매맺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습니다. <옮겨온 글> 겸손은 내가 늘 과분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여기고 교만은 늘 내가 미흡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겸손은 늘 미안한 마음이고 교만은 서운한 마음입니다 겸손의 미덕이 함께 하시는 날 되시길 바라며 순수천사 ▶클릭하시고 원본 보시러 오세요. ♬배경음악:Loving Cello ♬ 출처 : 돌고도는 영등포 로터리글쓴이 : 김영로(素園)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