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영등포의 삶

[스크랩] [3.5.10]

영등포로터리 2016. 9. 27. 08:43

[3.5.10]

- 밥 3만원 : 서민은 6~7천원 밥을 먹고도 즐거워한다. 목구멍에 금테를 둘렀는가? 도대체 3만원 짜리 밥을 얻어 먹는 자들은 누구인가? 밥값은 1만원으로 줄여야 된다.
- 선물 5만원 : 이것을 선물이 아니라 술 한잔 마시는 상황을 3만원으로 제한하고 선물은 주지도 받지도 않는 것으로 해야한다. 선물이 왜 필요한가? 선물 받으면 일이 잘 풀리고 안받으면 일이 안풀린다는 말이던가?
- 경조사 10만원 : 이것을 5만원으로 하향조정해야한다. 십시일반의 푸마시 미풍양속이니 상호간에 오가는 정이 있으면 되는 것 아닌가?

내가 보기에는 다 허울이고 체면을 내세우기 위한 사치이다.
시급 몇 천원을 놓고 아웅다웅하는 사회가 스스로 소화하지도 못하는 선을 정해놓고 남는 자는 비웃음으로 포장한 거드름을 피우고 부족한 자는 흙수저 논쟁을 내세우며 분노한다.

따라서 남는 자에게는 엄격하고 부족한 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마지노선을 저렴한 사회적 비용으로 한계를 설정해줘야 한다.

2016.09.27/불같이 일어나라~

[김영란법 D-2] "선생님께 라떼 한 잔? 안돼요"
http://v.media.daum.net/v/20160926094904958?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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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돌고도는 영등포 로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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