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영등포 소식 [스크랩] 잘한 일입니다 (5월28일/토요일) 영등포로터리 2016. 5. 29. 15:23 잘한 일입니다 슬리퍼를 샀습니다 발이 작은 아내랑 같이 신기 위해 좀 작은 것으로 샀습니다 . 잘한 일입니다 노래를 불렀습니다 목소리가 작은 친구와 맞추느라 소리를 좀 낮추었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가슴에 앙금이 남아 있어 서먹한 사람이 있습니다 연말에 카드와 함께 사랑을 담은 선물을 보냈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편지를 썼습니다. 자식에게 보내는 글이라 더 부드럽고 쉽게 썼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들국화를 꺾어다 꽃병에 꽂았습니다. 모여 있는 것은 그대로 두고 외롭게 핀 세 가지만 꺾어 왔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중에 보면 속상해 할 것 같아 굳은 얼굴 활짝 펴고 찍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등산을 갔습니다. 연로하신 아버지와 같이 가느라 가까운 야산에 다녀왔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겨울옷이 몇 벌 있지만 올 겨울에도 옷 한 벌 사서 어머니께 전해 드렸습니다. 잘한 일입니다. 많이 춥지는 않지만 연로하신 할머니 방은 늘 따뜻하게 보일러를 틀어 드립니다. 잘한 일입니다 나를 비워 남을 채우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정용철 : <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 배우는 마음을 가졌을 때 모든 환경이 배움의 소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학도의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보려고만 애쓰는 어리석음을 가졌던 나의 지난 날이 몹시 후회됩니다. 인생을 배워 끝없이 깊은 인생을 알아도 언제나 모자라는 것인데.. 우리는 묵묵히 머리를 숙이고 배우는 인생을 살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배우는 마음은 주체가 확립된 마음이어야 합니다. 즉 자기 인생을 올바르게 세우고 사는 마음입니다. 설 자리에 아직도 서지 못하고 자기 위치를 바로 정해 있지 못하고선 사실 배운다는 것처럼 위대한 일은 없습니다. 익은 곡식은 고개를 숙이는 법입니다. 정말 인생을 바로 배우는 사람은 머리를 숙이고 겸손과 자기 심화에서 참된 자기를 키우며 사는 사람입니다 행복과 즐거움 넘치는 주말길 되시길 바라며 유하 ▶클릭하시고 원본 보시러 오세요. ♬배경음악:Elizabeth Geyer♬ 출처 : 돌고도는 영등포 로터리글쓴이 : 김영로(素園)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