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영등포 소식 마음의 보석(1월15일/금요일) 영등포로터리 2016. 1. 15. 08:29 마음의 보석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고단한 내 삶에 뜻하지 않는 행운이 찾아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내 인생을 뒤 바꿔 버릴 만한 그런 행운이 찾아 오는 상상을... 하지만 나는 그것이 얼마나 부질 없는 욕심 인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내 자신이 노력도 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행운 이란 그리 흔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어떤 행운으로 인해 노력도 없이 물질이나 명성을 얻게 된다 해도 그것은 손 안에 쥔 모래와 같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꼭 움켜 쥐었지만 이내 다 빠져나가 버리는 손 안의 모래알 처럼 때로는 내가 노력한 것 이상으로 무언가를 성취 하거나 얻게 될 때면 기쁨 보다 오히려 두려움을 느낍니다. 내 노력 보다 부풀러져 찾아오는 물질이나 성공은 내 인생에 든 노력과 성실이란 보물을 하나 하나씩 갉아 먹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지요. 그래서 러스킨은 만약에 당신이 일을 하지 않았는데 보수를 받았다면 반드시 일을 하고도 보수를 받지 못한 사람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중에서- 사랑이 가슴에 넘칠 때 진실 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사랑의 감정을 가슴 가득히 담고 살아갈 때 누구라도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늘 되풀이되는 일과 속에서 정신 없이 맴돌다가도 가끔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 난 이런 소망을 가만히 외어 봅니다 언제나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라고.. 나의 이 바람은 큰사랑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주변에 있는 것들부터 우선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아주 작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실 입으로는 사랑을 외치면서도 정작 마음의 문은 꼭꼭 닫아 두는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사랑은 결코 큰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고 내 주변에 있는 것들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되어 가지를 뻗치는 게 사랑이라고 감히 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랑이란 것은 관심을 갖지 않으면 결코 솟아나지 않는 정입니다. 가만히 있는데 저절로 솟아나는 정이 아닌 것이지요. 퍼낼수록 다시금 맑고도 그득하게 고여 오는 샘물... 당신도 당신의 가슴 속에 있는 사랑이라는 샘물을 자주 그리고 되도록 많이 퍼내지 않으시렵니까? 사랑이 충만한 하룻길 열어가시길 빌며 유하 ▶클릭하시고 원본 보시러 오세요. ♬배경음악: Flying Over The Cany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