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영등포 소식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11월14일/토요일) 영등포로터리 2015. 11. 14. 10:25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친구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친구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늘 그 모습 그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도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가 맑은 영혼의 친구입니다 마음을 담아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고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아픈 마음을 적시게 하는 그런 친구가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의 친구입니다. 친구 지간에는 아무런 대가도 계산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으로 의지하고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동반자 같은 진정한 친구입니다 우리 마음 한자락 비우고 이런 친구가 되지 않으시렵니까? -좋은글 중에서- 당신을 친구로 함에 있어서 입에 발린 그런 화려 함 이기보다는 가슴으로 넘치는 진실함이고 싶습니다. 한마디 한마디에 서로가 가슴을 적시는 감동적인 말은 아니어도 그 한마디 한마디에 서로가 마음 상해하지 않을 진솔함이 그런 배려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 당신을 친구함에 있어 불꽃처럼 달아오르는 꽃잎이기 보다는 계절 내내 변함없는 줄기이고 싶습니다. 화사하게 달아올랐다가 가장 가슴 아프게 지워버리고 마는 봄 한철 그 격정이기보다는.. 사계절 내내 가슴을 흔드는 그런 여운이고 싶습니다. 나, 당신을 친구함에 있어 바람을 타고 흔들리는 물결이기보다는.. 그 물결을 타고 가라앉는 모래알이고 싶습니다. 남의 말에 동하여 친구를 저버리고 떠나가는 그런 가벼움이기보다는.. 당신의 말 전부를 다 믿을 수 있는 그런 묵직함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 당신을 친구함에 있어 남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아름다움이기보다는.. 서로를 그리워하며 존중하고, 배려하고, 소중함이고 싶습니다. 애써 꾸미고 치장하는 가식의 마음이기 보다는 맨 몸통아리 그대로의 만남일지라도 뜨겁게 가슴 속에 회오리치는 그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추억을 간직하는 고운 주말길들 되시길 바라며 유하 ▶클릭하시고 원본 보시러 오세요. ♬배경음악:Daiqing T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