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영등포 소식 오십과 육십사이 그 짧은 사이 (10월25일/일요일) 영등포로터리 2015. 10. 25. 10:04 오십과 육십사이 그 짧은 사이 해야할 사랑을 다하고 이제는 그만 쉬고 싶은 나이 아직 하지 못하였다면 더 늙기 전에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나이 우연이든 인연이든 아름다운 착각의 숲에서 만난 필연이라 여기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은 나이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이 없겠느냐고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느냐고 어느 시인의 시 한 구절을 읊조리며 마흔과 오십 사이에 홀로 서 있는 사람들은 어느 비 오는 날에는 쓰러진 술병처럼 한 쪽으로 몸이 기울어진다 그래도 어느 인연이 있어 다시 만나진다면 외로움은 내가 만들었고 그리움은 네가 만들었다며 서로의 손을 잡고 등을 툭툭 치며 위안이 되는 마음이 닮은 그런 사람을 한번 만나보고 싶은 크게 한번 웃어보고 싶은 그러고 싶은 차마 그냥 넘어가기에는 많이도 아쉬운 오십과 육십사이 그 짧은 사이 -좋은글 중에서- 높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마음 문을 열지 않는다. 최대한 낮추고 최대한 섬기는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 마음을 움직이는도구는 마음뿐이다. 그 마음은 순수해야 한다 그 마음은 깨끗해야 한다 그 마음은 아름다워야 한다 그 마음은 상대방을 더 위하는 마음이어야 한다 성숙한 마음은 겸손한 마음이다 성숙한 마음은 세워주는 마음이다 성숙한 마음은 덮어주는 마음이다 성숙한 마음은 양보하는 마음이다 상대방의 싫은 소리도 잘 들어주고 상대방의 감정도 잘 소화하고. 상대방의 결점도 잘 덮어줄 수 있을 때 상대방으로부터 마음을 얻는다 마음을 얻는 것이 재물을 얻는 것보다 낫다 마음을 얻는 순수한 지혜를 공급받아라. 마음을 잘 만져주라.마음을 잘 치유해 주라. 마음을 잘 이해해 주라. 잠시 쉬어갈수 있는 고운 휴일길 되시길 바라며 유하 ▶클릭하시고 원본 보시러 오세요. ♬배경음악:To Dori / Stamatis Spanoudak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