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전교조가 참교육을 외쳤던가?
정녕! 전교조가 참교육을 외쳤던가?
전교조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20일부터 28일까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을 받아 29일 교과서 국정화 저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시국선언을 예고했다.
또 전교조는 교육부가 다음달 5일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 고시’를 시행할 경우 이를 반대하는 ‘연가투쟁’ 등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며 23일 오후 3시 서울역 앞에 집결해 한국사 국정화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청와대에 직접 제출하기 위한 대규모 행진을 한다고 나섰다.
전교조 지도부는 행진 참여 독려를 위해 조합원들이 학교에 조퇴를 신청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사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반대의견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우리 학부모들은 엄연히 법외노조, 불법노조인 전교조가 다시 불법집회에 나서서 나라를 흔들고 우리 자녀들인 학생들을 추잡한 선동의 판에 끌어들이려는 시도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는 전교조의 시국선언을 국가공무원법 제66조(집단행위의 금지), 제56조(성실의무), 제57조(복종의 의무), 제63조(품위유지의 의무) 등을 위반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공익을 위한 목적이더라도 공무원의 집단적 의사 표현은 허용될 수 없다고 결정한 바 있다.
엄연한 법외노조인 전교조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까지 이 대열에 세우려는 속셈을 저들 스스로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한 치졸한 수작이다.
아울러 스스로 교육자의 신분을 저버린 망동이 아닐 수 없다.
북한에서나 가르칠법한 편향되고 거짓된 역사를 자신들의 제자에게 가르치겠다는 교사들을 어찌 제대로 된 스승이라고 할 것인가?
이들의 눈에는 자신들의 추잡한 정치적 이익과 전 세계에서 이미 폐기된 낡은 공산주의 이념만 보일 뿐, 정작 자신들이 봐야할 학생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들을 더 이상 교직자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한심한 정치 모리배이자 몰락한 좌파의 패잔병이라고 부를 것이다.
우리 학부모들은 온 국가를 들쑤시는 이 한줌도 안 되는 전교조에게서 우리 소중한 자식들을 지켜낼 것이다. 그리고 올바른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이들의 망동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한반도의 정통성은 김일성 세습독재 왕조뿐이라고 가르치는 잘못된 역사를 아직 판단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고집하려는 이들을 우리는 학부모의 이름으로 엄단할 것이다.
2015년 10월22일 목요일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