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영등포 소식 [스크랩] 인생 묻지 마시게 (10월12일/월요일) 영등포로터리 2015. 10. 12. 08:03 Dust In The Wind - Kansas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인생 묻지 마시게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한가지 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보았는가 ?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 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입고 잠자고 깨고 술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것도 마찮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때 빈손 쥐고 가는것도 똑 같지 않던가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 1000년 을 살겠나 ?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을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 들여 마신 숨마져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도암님 글중에서- 가끔...아주 가끔 생각해 봅니다. 내가 한 말에 얼마만큼의 진실성이 있는가를... 가끔...아주 가끔은...그렇습디다. 내 생각과 말이 엇방향으로 흐른다는 것을... 그러나 언제나 그랫듯이 내 생각은 내 생각이었을 뿐 그것이 정답일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이제는 안으로 삭히는데 선수가 된 듯도 합니다. 삶은... 생각이 좌우한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는냐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삶이라는 걸 생활속에서 번번히 느낍니다. 예로 같은 이불을 덮고 자는 남편이 있습니다.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말이 있지만... 과연 그럴지는 여러분 의중에 두겠습니다. 어느날...아주 특별할것도 없는 어느날 부터... 나 보다 상대방을 먼저 헤아리는 지혜를 얻었습니다. 그전에는 이쁨보다 미움이 더 컸던 당신이 왜 그리도 이쁘고 감사한지... 그때가 정확히 언제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막혔던 혈이 뚫리는 듯한 큰 희열을 얻었습니다. 세상은 나의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내 생각이 모두 옳지 않다는 것을... 나를 잠시만 접을 수 있다면... 상대방이 보입니다. 내가 바라는게 많은 것 만큼... 상대방 또한 나에게 바라는 바가 많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어느날인가 내 안에 모든걸 주저없이 그냥 싸그리 쏟아 부었지요. 내가 잘 하는 것도 있지만... 하고 싶어도 잘 안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잘 안되는 것을 안된다고 접기보다 잘 해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어떤 결과를 중시하다 보면... 진실을 볼 수 없음이지요. 어느날엔가 내 아이들 앞에서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네 아버지는 적어도 나에게 있어선 가장 멋진 남자라고..." 그냥 들어난 그대로가 그 사람의 전부라고 착각하지 않는다면 님들의 시선도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은...사람이니까... 늘 좋은 생각으로만 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제 마음 다스리기에 조금이라도 게을리하면 온갖 잡것들이 들쑤시어 혼란을 초래하고 말지요.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이... 내가 그대로 부터 사랑 받는 길인데두 주기보다 받기만을 고집하는 어리석은 자 되지 마십시요. 좋은 생각이 좋은 생활을 부르네요. 그대들의 가정엔 언제나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은은한 허브향 같은 사랑으로 채워졌으면 합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사세요. 그러면 감사할 일만 생깁니다. . 한주길에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들 되시길 바라며 유하 ▶클릭하시고 원본 보시러 오세요. ♬배경음악:Blueprints Of The Heart ♬ 출처 : 돌고도는 영등포 로터리글쓴이 : null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