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영등포 소식 내 삶에 휴식을 주는 이야기(8월16일/일요일) 영등포로터리 2015. 8. 16. 10:42 내 삶에 휴식을 주는 이야기 사랑은 자신에게 무엇이 남아서 주는 것이 아니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나누는 마음에서 생겨납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편으로부터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았던 영혼의 순수함에서 시작됩니다. 가진 것이 많을수록 오히려 주는 것에 더욱 인색한 세상입니다. 하나를 가지면 다른 하나를 더 가지고 싶고 그 하나를 더 가지면 또 다른 하나를 더 가지고 싶은 사람의 헛된 욕망 고장난 세상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사랑뿐이라고 나는 굳게 믿습니다. 우리 시대를 못 믿게 될수록, 인간이 일그러지고 메말랐다는 생각이 들수록, 나는 그러한 비극을 극복하는데 그만큼 더 사랑의 마력을 믿는다는 헤르만 헤세의 말을 하나의 신앙처럼 믿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사랑이 살아 숨쉬고 있기에 그래도 살아 볼 만한 곳이라고 -좋은 인연글 중에서-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하는 날이면 안부를 묻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간햇살이 창가에 스치는 날이면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현듯이 보고픔에 목이메이는 날이면 말없이 찾아가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리없이 빗방울에 마음을적시는 날이면 빗속을 거닐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유없이 마음한켠 쓸쓸해지는 날이면 차한잔을 나누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까만어둠이 조용히 내려앉는 시간이면 그리움을 전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추억이 넘치는 고운 휴일길 되시길 바라며 유하 ▶클릭하시고 원본 보시러 오세요. ♬배경음악: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