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영등포 소식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11월21일/금요일) 영등포로터리 2014. 11. 21. 07:55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잘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 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일도 사랑도 감사도 늘 평평하고 잔잔하여 멀리서 보는 지평선 같기를 바랍니다. 아득한 계곡이나 높은 산 같은 마음이 아니라 들판같이 넉넉하고 순박한 마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이렇게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른 마음입니다. 앞만 보고 오를 때는 발끝만 보이지만 멈추어 서서보면.. 내 앞에 지평선이 펼쳐집니다.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남이 누군가에게 특별히 잘해주는 건 아부성 노력이고 내가 잘해주는 건 순수한 배려일 뿐입니다 남이 일을 할 때 오래 걸리면 게으른 탓이고 내가 시간을 많이 들이는 이유는 꼼꼼한 탓입니다 남이 지출을 많이 하면 씀씀이가 헤픈 것이고 내가 지출이 많은 건 마음이 넉넉한 탓입니다 남이 잘못을 지적하면 비판적인것이고 내가 잘못을 지적하면 예리한 것입니다 남이 온순하면 나약한 것이고 내가 온순한 건 우아한 것입니다. 남이 잘 차려 입으면 허영심이 많은 것이고 내가 잘 차려 입으면 미적 감각이 뛰어난 것입니다 남이 자기 생각을 말하면 성질이나쁜 것이고 내가 내 생각을 말하면 솔직한 것입니다 남이 큰 위험을 감수하면 무모한 것이고 내가 위험을 감수 하면 용감한 것입니다 사랑이 옅은 곳에 허물이 짙습니다 감사의 마음이 가득한 하룻길 되시길 바라며 유하 ▶클릭하시고 원본 보시러 오세요. ♬배경음악: Saint Sa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