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정치 & 사회

[스크랩] 리알토님의.. 베르디//라 트라비아타 3막 `약속을 지켜주어 감사하오..지난날이여 안녕` Teneste la promessa...Addio

영등포로터리 2018. 5. 1. 08:35

   



Verdi La traviata (Act 3) Violetta Valery's Aria Teneste la promessa...Addio del passato 약속을 지켜주어 감사하오..지난날이여 안녕 <제3막> 비올레타의 초라한 아파트 안 황량한 침실 혼자남은 비올레타는 제르몽에게서 받은 편지를 꺼내 읽는다. 오페라 세리아에서 대사란 있을 수 없지만 이 편지 장면 '당신은 약속을 지켜주었소 '(Tenesta la promessa)는 오로지 떨리는 바이올린 솔로 위에 소프라노가 편지를 낭독한다. 멕베스 에서 처럼 편지 장면은 베르디가 가끔 사용하던 테크닉 으로, 다음에 올 음악의 비극성을 더욱 강조하는 장치다. 비올레타 는 그동안 이 편지를 수없이 읽었을 것이다. 침대에서 내려와 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던 비올레타는 초췌하 게 변한 자신의 모습에 놀라며, 아리아 '지난날이여 안녕'(Addio del passato) 을 부른다. 안녕, 행복했던 시절이여, 장미빛 같았던 얼굴도 찾을 수 없고, 그의 사랑도 이제는 없네, 마음의 위로와 반려는 다 사라졌네, 이제 모든 것은 끝났다! 고 흐느낀다. Violetta, sola VIOLETTA Trae dal seno una lettera "Teneste la promessa... la disfida Ebbe luogo! il barone fu ferito, Per? migliora Alfredo ? in stranio suolo; il vostro sacrifizio Io stesso gli ho svelato; Egli a voi torner? pel suo perdono; Io pur verr?. Curatevi... meritate Un avvenir migliore. - Giorgio Germont". desolata ? tardi! Si alza Attendo, attendo n? a me giungon mai! . . . Si guarda allo specchio Oh, come son mutata! Ma il dottore a sperar pure m'esorta! Ah, con tal morbo ogni speranza ? morta. Addio, del passato bei sogni ridenti, Le rose del volto gi? son pallenti; L'amore d'Alfredo pur esso mi manca, Conforto, sostegno dell'anima stanca Ah, della traviata sorridi al desio; A lei, deh, perdona; tu accoglila, o Dio, Or tutto fin?. Le gioie, i dolori tra poco avran fine, La tomba ai mortali di tutto ? confine! Non lagrima o fiore avr? la mia fossa, Non croce col nome che copra quest'ossa! Ah, della traviata sorridi al desio; A lei, deh, perdona; tu accoglila, o Dio. Or tutto fin?! 당신은 약속을 지켜 주었소, 결투에서 남작이 부상당했지만 회복되고 있소 알프레도는 외국에 나갔소, 당신의 희생을 말했으니, 곧 당신에게 갈 것이오.. 늦었어! 기다리고 또 기다렸건만, 여태 아무도 날 찾아오지 않았어 지난날의 아름답고 즐거웠던 꿈이여, 안녕! 장미빛 얼굴도 완연히 창백해지고, 알프레도의 사랑조차도 지금 내게는 없다. 지쳐 버린 영혼을 뒷받침해 주었으련만. 아, 윤락녀의 소원에 미소를 보여 주세요. 이 여자를 용서하고, 받아들여 주세요, 하느님, 이제 모든 것이 끝입니다. 기쁨도 괴로움도 곧 마지막을 고하고, 무덤은 사람을 이승과 갈라 놓는 경계선이건만, 내 무덤에는 눈물도 꽃도 없고, 내 주검을 덮을 묘비도 없을 겁니다. 아, 윤락녀의 소원에 미소를 보여 주세요. 이 여자를 용서하고 받아들여 주십시오. 하느님, 이젠 모든 것이 끝입니다. Kiri Te Kanawa, soprano Orchestra del Maggio Musicale Fiorentino Zubin Mehta, cond 2018/4/30 리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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