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자》의 <인간훈>에 보면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다.
그 뜻은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을 이르는 말로
한 때에 권력을 쥐고 있다고 해서 세상 넓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뛰고 치받지 말라는 뜻이다.
작금의 정치판을 보면 끝도 없이 치솟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 편에 서 있는 사람들이 있다.
당해야 할 자가 가하고 있는 모양도 그 중 하나이다.
그러나 솟는다고 마냥 좋아할 것도 없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우울할 것만도 아니다.
세월 가다가 보면 그 입장이 뒤바뀐다.
반드시 그런 날이 온다.
권력을 쥐었다고 마치 세상을 쥔듯이 기고만장하지 말라.
인생만사 새옹지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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