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 지역에서 새누리당에 공천신청한 후보자들에 대한 중앙당 공심위의 면접이 있는 날입니다.
지난 시절 서울시의회에서 근무를 할 때에 의회와 시청앞에 와서 항의하는 주민들의 함성을 번번히 들었으나
그 소리에 관계없이 세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격앙되거나 절규에 가까운 민심을 달래기는 커녕 정치는 오히려 난장판이 되고 말았으니
그 결과 국회는 전기톱과 최류탄이 등장하는 싸움의 결정판이 된 것이지요.
지금까지의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얻는데 실패를 해 온 것입니다.
그러한 민심의 표출은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그대로 표출이 되었습니다.
하루 하루 먹고 살기가 힘들어지는 서민들의 삶!
승승장구하는 대기업들의 성과에 상대적으로 철저히 박탈감을 느끼는 일반 국민의 상처난 감정은 아랑곳
하지 않는 정치현실!
소같이 벌어서 개같이 먹어야 한다는 서민의 소리가 들리십니까?
국민이 평등치 못한 이 현실이 뜻하는 것은 결국 "정치의 패배"인 것입니다.
그러한 정치의 패배 뒤에는 공정치 못한 정치행태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행태를 보면 돈, 줄, 끈 등으로 대변되는 불평등한 구조로 정치에 입문한 정치인이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는데 실패를 한것이고 이러한 투명하지 못한 공천에 의하여 등장한 정치인은 그러한 공정치 못함에
일조하면 휩쓸릴 수 뿐이 없는 것입니다.
어느 후보의 참모가 저를 보고 "무엇을 믿고 저러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였기에 제가 대답하기를
"나는 주민을 믿는다. 이번 공천은 주민이 주는 것이지 어떠한 기득권력이 주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이러한 공정치 못한 정치행태에 공정함을 요구하러 갑니다.
그야말로 공천은 "공정한 천거"이어야 합니다.
공정치 못한 것에 정치가 있으면 나라의 경제도, 문화도, 복지도 즉 모든 것이 엉터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이러한 불평등한 시대의 왜곡된 기류를 타파해야 합니다.
그래야 만이 새로운 한국, 새누리가 태어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건설되어야 할 새누리를 위하여 저는 국회를 지향하고 있고 이에 공천신청을 하였습니다.
오늘 이루어질 공천면접에서 정말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민주정치의 기본이 수호되어
새로운 조국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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